인사/소개

감사의 글

세계적 Global 도시로 성장한 토론토 !

이 아름다운 토론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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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마이베스트홈이,
올바른 정보, 신속한 소통으로
여러분 가정경제 성장과 행복에 보탬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21년 한결같은 신뢰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소개 ( 수상 포함 )

김일봉 (IAN KIM)

• Platinum Agent (건설사 분양대행사) 지정
• Realtor / Real Estate Agent
• TREB, OREA, CREA 정회원
• 조경 기술사(한국)
• 성균관대 조경학과, 한양대 환경대학원 졸업

• 광역 토론토 부동산( 콘도, 타운하우스, 하우스), 매매 전문 리얼터
• 다수 시공사의 분양 Platinum Agent
• 새로운 분양 Project 에 가장 먼저 참여함으로서, 고객께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계약 해 드립니다.
• 시공사 뿐만 아니라, 신중히 선별된 변호사, 모기지 Specialist, 공사업체, 전문 스테이징 까지 한 Team 이 되어, 계약시부터 Final Closing 까지, 그와 연관된 전매, Rent, 후속 매매에 이르기 까지 오직 신뢰! 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부동산(콘도분양) 투자계획, 이민, 유학(예정) 가정은 꼭! 상담을 권합니다!!”

[직통/문자] 416-554-8949     
[사무실-영어) 416-449-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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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마이베스트홈 김일봉입니다.

지난 2003년부터 한국과 밴쿠버에서 꾸준히 진행해 오던 “토론토 부동산 및 정착 세미나, 그리고 개별상담” 에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내용과, 그동안 바뀐 내용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들에 대해서, 유튜브에서 하나씩 차례대로 준비해 볼까 합니다.
“마이베스트홈” 유튜브 채널에 지속적인 성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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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및 보도자료 ( Best Performers for years )

 

로얄 르페이지 : 김일봉 ( IAN KIM )

5년째 회사 1위를 도맡아온 김일봉씨는 한인 중개업계의 거성이다.

한인 중개업계가 포화상태라고 판단한 그는 일찌감치 한국 이민자들과 분양쪽으로 눈을 돌려 그쪽 방면의 1인자로 평가받는다.

중개인이 강조하는 것은 손님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쌍방간의신뢰.

매년 1위를 놓치지 않지만 지난해는 그에게도 쉽지만은 아닌 시기였다.

김씨는부동산시장이 침체 분위기를 보이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고객들이 부동산시장에 편안하게 접근할 있도록 노력한 이라며많은 손님들이 불안감 때문에 거래를 계획했어도 단호하게 적당한 때를 기다릴 것을 권유했다 밝혔다.

그는 “20 넘게 중개인 일을 하다보니 시장의 흐름이 어느 정도 보인다토론토는 비교적 자금 여유가 있는 이민자들이 집중되는 도시로 경제 위기에서 가장 빨리 되살아나는 곳이다. 이같은 사실을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과 공유하고 그들의 불안함을 해소시키는데 주력했다 말했다.

그는 올해야 말로기회의 시기라고 조언했다. 중개인은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 힘들지만 올해에는 분위기가 반등할 것으로 믿는다주택구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올해가 적기가 있다 설명했다.

2001 캐나다로 김일봉 중개인은 한국에서 조경기술사 사무실을 운영했다. 2002 중개인 일을 시작했으며 가족은 아내와 같은 중개인의 길을 걷는 아들, 아직 결혼 전인 딸이 있다. 젊은 시절 포크, 클래식 음악을 했었고 지금도 집에서 기타 치고 노래하는 것을 즐긴다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대표 조준상)의 송년행사가 지난 9() 실버레이크 골프장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해 이룩한 회사의 발전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큰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로얄 르페이지 : 김일봉 ( IAN KIM )

▲로열르페이지 뉴컨셉 김일봉 중개인

올해도 최우수 중개인에는 김일봉(사진)씨가 올랐다.
한국을 방문 중인 김씨는 “지난 20년간 한결같은 신뢰로 성원해준 고객들께 감사한다. 어려운 부동산시장에서 각 가정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위는 김현재, 3위 리사리, 4위 테리정씨가 각각 선정됐다.

조 대표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한인동포들께 감사하며, 새해에도 모든 분들의 행운을 빈다”면서 “컨스트럭션의 비전으로 마캄로드의 부지를 구입했다. 내년에 1순위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한인투자자클럽(NCIC: 회장 조준상)이 이 지역의 대지 2.41에이커를 구입했다. 401고속도로와 TTC 라인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스카보로 타운센터도 인근에 있어 최고의 위치로 평가받는다.

하이웨이 401과 마캄로드 남서쪽에 위치한 총 사업비 10억달러에 달하는 한인사회 역사상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이곳에 콘도 타워와 상가 등 주상복합건물을 순차적으로 세울 계획이다. 


 

로얄 르페이지 : 김일봉 ( IAN KIM )

▲로열르페이지 뉴컨셉 김일봉 중개인

이 회사의 1위는 맡아놓았다. 그는 4년째 수석 자리를 고수해온 베테랑. 특히 한국 손님과 분양 손님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2021년을 “코로나 때문에 손님을 직접 만나기 어려웠으나 심리적으로 위축된 손님들에게 고무적인 말을 전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살아있으며, 이 위기가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그의 영업전략의 요점은 ‘무조건 손님 이익 먼저’다. “그는 손님의 이익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NO’를 외친다. “그의 솔직한 직언은 20여년의 직업적 경험에서 얻은 확신에 기인한다”고 주위 동료들은 말했다

그는 “토론토 부동산은 구조적으로 후퇴할 수가 없다. 이곳에는 소위 ‘상투’라는 개념이 없다. 그러한 확고한 경험과 믿음이 있기 때문에 집 구매 시기를 미루거나, 좋은 위치의 집을 구매할 여력이 되는데도 투자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외곽의 싼 유닛만 찾으시는 분들, 구매 대신 렌트로 시간을 보내려는 분들께 그것의 잘잘못을 직언한다. 손님께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그 손님을 놓치더라도 정직하고 단호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손님과 중개인의 이상적인 관계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움직이는 동반자’다. 중개인은 한 가정의 전재산을 매니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한 가정을 풍비박산낼 수도 있다. 때문에 그는 “중개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자신을 채찍질해야 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금융, 모기지, 학군 등 다양한 영역에 늘 흠뻑 젖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에도 ‘기다림’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조언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모기지 이자율도 올라갈 것이고 인플레이션 잡기 위한 정부의 여러 노력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집값이 떨어지면 사겠다며 기다리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다. 또한 집을 먼저 팔고 나서 기다렸다가 가격이 떨어지면 사겠다는 생각 역시 위험하다”고 말했다. 새해에도 그의 솔직한 직언은 계속될 전망.

2001년 캐나다로 온 김일봉 중개인은 한국에서 조경 기술사 사무실을 운영했다. 2002년 중개인 일을 시작했으며 가족은 아내와 같은 중개인의 길을 걷는 아들, 아직 결혼 전인 딸이 있다. 젊은 시절 포크, 클래식 음악을 했었고 지금도 집에서 기타 치고 노래하는 것을 즐긴다.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Richard Cho(Broker of Record)(왼쪽)와 김일봉씨

로열르페이지 뉴컨셉 한인부동산(대표 조준상)의 올해 최우수 중개인에 김일봉씨가 올랐다. 2위는 김현재씨.

김일봉씨는 지난 2018년부터 최고의 중개인 자리를 계속 지켜왔다. 이에 대한 비결을 묻자 “오랜 중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손님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을 알려주고 옳다고 여기면 그대로 밀고 나간다. 토론토지역 부동산은 구조적으로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는 많아 가격이 오르게 돼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항상 좋은 결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홈라이프 프론티어(대표 유웅복)에서 본보가 1일자로 보도한 부동산 중개인 순위를 정정했다. 400명에 달하는 소속 중개인의 부동산 거래수익을 29일자로 마감하고, 30일과 31일의 예상수입까지 합계하는 과정에서 계산이 복잡해진 것으로 보인다. 보도와 달리 이 회사의 1위 실적자는 최윤현씨다. 2위가 조현진씨. 로열르페이즈 뉴컨셉(대표 조준상)사의 순위는 변동이 없다.

두 회사에서 2020년 최고 실적자에 오른 김일봉씨와 최윤현씨. 본보가 이들에게서 어렵게 얻은 성공비결은 예상외로 특별하지 않다.

2003년 부동산업계에 뛰어든 최윤현(40)씨는 “17년 동안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사람향기 나는 공인중개사’를 표방하며 열심히 뛴 것이 비법”이라면서 “실력있는 중개인을 양성하고 앞으로 ‘부동산개발업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6년 ‘공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어 공인중개사가 되었고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2007·2008년과 2015·2016년, 2018년에 이어 2020년 등 도합 6번 소속사의 톱 에이전트에 선정됐다.

업무상 한국을 방문 중인 로열르페이지 김일봉씨는 본보와의 SNS 인터뷰에서 “토론토부동산 웹사이트 MyBestHome.com를 17년 간 운영하면서 한국과 캐나다 고객들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것이 실적으로 연결된 것 같아 고객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즉 별다른 비법이 아니라 웹사이트를 만들고 고객이익을 위해서 성실하게 일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씨는 2018년부터 3연 연속 로열르페이지 뉴컨셉 최고 세일즈맨으로 선정됐다.

올해 토론토 부동산 전망에 대해 그는 “2021년은 전세계적으로 돈이 많이 풀려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며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시기를 대비, 미리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콘도·타운하우스를 분양받는 것도 재정확보의 유용한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최씨는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인 외곽지역 인기상승으로 부동산 평균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고 다운타운 콘도 시장도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두회사 실력자들이 올린 실적의 정확한 액수와 거래건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략적인 전체수입은 ’78만~100만 달러’이며 거래건수는 ’60~80건’ 사이로 알려졌다.

본 한국일보는 토론토에서 활동 중인 한인 부동산회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세일즈 노하우와 부동산 전망 등에 대해 지속 보도할 예정이다.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소속 경력 17년…위기를 기회로 삼아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소속 중개인 김일봉(사진 왼쪽)씨가 2년 연속 최고 세일즈맨으로 등극했다.

김씨는 지난달 6일 열렸던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송년파티에서 소속 중개인 가운데 2019년 최고 실적으로 상을 받았다. 

쟁쟁한 다수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최고의 세일즈맨 자리를 지킨 비결에 대해 김씨는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꾸준히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2001년 이민, 2002년부터 중개를 시작한 17년 경력의 배테랑이다. 그러나 그가 최고의 실적을 쌓기까지는 그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김씨는 중개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을 때의 심정을 “맨땅에 헤딩하던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일단 언어의 장벽이 높았다. 거기에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고객을 유치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였다. 그러나 김씨는 거기서 주저앉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중개인이 포화상태인 주류 시장에서의 경쟁에 한계가 있음을 일찌감치 깨닫고 한국에서 이민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눈을 돌린 것이다.

김씨는 주기적으로 한국에서 부동산 세미나를 열어 이민자들의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자신의 웹사이트(mybesthome.com)를 운영하면서 최신 부동산 관련 뉴스와 신규 매물 등의 정보를 발 빠르게 알린다. 

이같은 활동이 김씨와 고객간의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중개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씨는 올해 부동산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김씨는 “토론토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도시”라며 “매년 고소득, 고학력 이민자와 유학생 20여만명이 광역토론토로 몰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등의 투자 자본도 몰리는 한편 올해부터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도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모든 지표가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씨는 무엇보다도 빠른 결정과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토론토의 인구증가율이 지속되는 동안 주택가격 상승폭은 더욱 높아져 망설이는 동안 손해가 쌓여간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거기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평판을 갖추고 진정으로 고객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중개인 선정이 중요하다고 김씨는 단언한다.

좋은 중개인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묻자 김씨는 “글쎄요… 신뢰죠”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대표 조준상)의 송년 파티가 지난 6일(금) 실버레이크 골프장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해 이룩한 회사의 발전을 자축하고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주요 실적을 올린 중개인들에 대한 시상식과 각종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톱프로듀서는 김일봉 중개인이 올랐다.


조성진(리처드, 왼쪽)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매니저가 올해 톱 프로듀서인 김일봉씨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로열르페이지 뉴콘셉트 한인부동산 소속 중개인 김일봉씨가 2018년 최고 세일즈맨으로 등극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열렸던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송년파티에서 소속 중개인 가운데 올해 최고 실적으로 상을 받았다.
김씨는 “올해 부동산 경기는 작년과 비교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뜻 깊은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꾸준히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최근 3년간 콘도 분양실적에서 특히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터넷 홈페이지(www.mybesthome.com)를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2년 부동산중개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한국에서 캐나다부동산 투자 세미나도 열고 있다.

김씨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한 발 더 뛰겠다. 더 많은 부동산 정보를 더 빨리 고객들에게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형건축업계, 주류정계인사등한인.비한인 500여명참석…“새해엔더큰도약을” 다짐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대표 조준상)의 송년 파티가 지난 30일(금) 번(Vaughan)에 있는 폰타나프리마베라 이벤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비한인 중개인, 대형 건축업체, 정치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의 발전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로열르페이지 조성진(리처드) 매니저(변호사)의 사회로 올해 주요 실적을 올린 중개인들에 대한 시상식, 각종 퍼포먼스, 항공권과 대형 고화질 TV등 다양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성훈(Stan Cho) 온주의원이 초청한 로드 필립스(Rod Phillips) 온주 환경장관 등 정치인들이 대거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팀 후닥(전 보수당 당수) 온타리오부동산협회(OREA) CEO도 함께 했다.


조준상 대표는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동포들께 감사한다. 즐거운 성탄절과 새해에도 최고의 해,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의 톱프로듀서에는 김일봉 중개인이 올랐다. 김 중개인은 “지난 17년간 한결같은 신뢰를 보내준 고객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더 올바르고 신속한 정보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개발업체 센터코트(CentreCourt)가 제공한 경품 대상인 에어캐나다 항공권(2000달러 상당)은 김태희 로열르페이지 중개인에게 돌아갔다.

  ■ 작년 9만2867채 거래…평균 56만6726불 8.4%↑ 

박기호 씨/ 김일봉 씨

지난해 광역토론토(GTA)에서 주택 9만2867채가 거래돼 역대 최고 기록에 육박했다. 예년 기록인 2007년의 9만3193채에 단지 326채만 못 미쳤다. 


 작년 주택 평균 매매가는 56만6726달러로 2013년 52만3036달러(거래 8만7111채)보다 8.4% 급등했다. 이 기간 매물 부족과 최저 수준의 모기지율 등이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거래 기록의 2007년 평균 집값은 37만6236달러였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는 “집값이 큰폭으로 오른 이유는 한마디로 말해 매물부족 때문이었다”며 또 다른 원인으로는 낮은 모기지율을 지적했다. 


 주택시장 강세를 부추기는 이들 요인은 새해에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금리 인상이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토론토지역의 경우 매물부족으로 이미 둔화가 시작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토론토의 비싼 양도세와 부동산 유지 비용, 복수오퍼에 따른 가격부담 등을 피해 외곽 905지역으로 눈을 돌리고도 있다. 


 이와 관련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의 김일봉씨는 “한인 손님들은 편리한 교통을 중요시해 외곽으로 나가려는 경우가 별로 없다”며 “자금이 부족하면 주택의 크기를 줄이거나 타운하우스, 콘도 등으로 주거형태를 바꾼다”고 말했다. 


 김일봉씨는 “기름값이 급락하면서 물가가 내려가기 때문에 사실상 금리를 올리기 어렵다. GTA에는 매년 10만 명의 인구유입이 있어 수요가 뒷받침 된다. 만일 공급이 지나치게 넘치지만 않는다면 꾸준한 집값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맥스부동산 박기호씨는 “일부에서 하반기 금리 인상을 우려하는데 올라도 조금씩 서서히 하기 때문에 미치는 여파는 미미하다”며 “사실 집을 살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토론토의 비싼 택지비 등을 따지지 않는다. 그리고 올해도 GTA 주택시장은 꾸준히 호황을 누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 12월의 GTA 평균 매매가는 55만6602달러(4446채)로 2013년 동기의 52만189달러(4058채)보다 7% 올랐다. 


 단독주택의 경우 7.7% 오른 73만8334달러(416지역: 93만4039달러 8%↑, 905지역: 66만8063달러 6.6%↑), 반단독은 0.9% 상승한 50만2539달러(61만5794달러 4.4%↓, 45만1314달러 9.9%↑), 타운하우스는 8.3% 뛴 43만4182달러(47만4874달러 5.9%↑, 42만105달러 9.4%↑), 콘도는 5.4% 오른 36만2758달러(38만7612달러 5.4%↑, 30만352달러 2.2%↑)를 각각 기록했다. 

기획 시리즈- 주목받는 한인부동산중개인
 
“이민생활이 행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개인의 임무”
“고객과의 신뢰가 가장 중요”…조경 전문가 출신의 김일봉씨 
 
 
 ‘신뢰’를 제일로 여기는 중개인, 21세기 한인부동산(대표 조준상) 소속 김일봉(Ian Kim) 씨.
 “나는 역마살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하는 그는 한국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잠시 관련 회사에 근무하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독립하여 손수 ‘Out Design 기술사 사무소’를 차렸다. 매년 200% 이상씩 매출 증가를 보이며 탄탄대로를 달렸던 그. 새로운 도전이 그리워질 때였다.
 1999년도. 자녀를 조기유학 차 오스트레일리아로 보내면서 ‘기러기 아빠’ 신세가 된 김일봉 씨.
 “어린 자녀를 먼 곳으로 보내 놓은 것이 늘 마음에 걸렸죠. 이렇게 있기보다 차라리 가족과 합류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하던 사업을 완전히 접었습니다. 그리고는 무작정 한국에 있던 모든 것을 정리하고 호주로 떠났죠.”
 자신이 갖고 있던 기술사 자격증도 미련 없이 반납하고, 운영하던 회사도 직원에게 넘겼다. 기술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매달 300만 원 정도 수입이 있을 수도 있었지만, 이마저 내던진 그의 용기에서 그는 분명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라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 기회를 평생에 단 한 번 즐길 수 있는 ‘1년 휴가’로 여겼다는 그가 다시 호주를 떠나 캐나다에 정착했던 것은 2001년도.
 
 
 
과감한 도전이 성공으로…”잊을 건 빨리 잊어야”
 
 “제2의 삶을 살기 위해 떠나는 것이니 한국에 남아 있던 것을 모두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죠. 은행구좌까지 몽땅 정리했습니다. 그래야 이민 생활이 나태해 지지 않고, 기대는 것 없이 앞만 보며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거든요.”
 이민한 사람들 가운데 한국에 어떤 이유에서든지 자신의 것을 남겨 놓는 예를 자주 본다. 그러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면 때로는 이런 것들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는 김일봉 씨만의 생각이 아니라 오랜 이민 생활을 살았던 선배들의 경험담이기도 하다.
 캐나다에 정착한 그는 2002년 부동산 중개인 자격증을 취득하고 중개업에 발을 들였다. 처음 그가 소속했던 곳은 Sutton Group. 소속 중개인이 약 150명 가량이었던 그곳에는 그를 포함해 한국인이 단 세 명뿐이었다. 
 “저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리스크가 있는 일이란 노력 여하에 따라 기회로 돌아설 수 있다고 보죠. 그래서 이민한 뒤에도 조경사업에 손을 대기보다 현지생활을 경험하고, 미래를 올바로 결정하기 위해 현지 회사에 6개월 정도 근무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보수도 좋은 편이었고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정식 직원이 될 수도 있었지만, 결국 이 직업은 내가 승부를 걸 직업이 아니라는 판단에 사표를 내고 중개인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정원을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 여기는 이곳 사람들에게 그의 조경 관련 경력은 중개업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주택구입 시 조경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그의 홍보전략은 한국인들에게 크게 부각되지 못했단다.
 “아시다시피 당시 이민 규모가 증가 일로에 있었잖아요. ‘어짜피 이민자들을 고객으로 맞는다면, 왜 꼭 캐나다에서야만 할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에게 캐나다의 경제 현실과 제도, 문화 등을 소개하고, 이곳 실정에 맞는 올바른 부동산 지식을 알림으로써 이민자가 성공리에 정착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자 ‘이민 대상자를 위한 설명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한 일이 홈페이지(www.MyBestHome.com) 개설. 
 “처음에는 큰 반응이 없었는데, 한 1년 지나니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하더군요. 그때부터 매년 한두 번씩 직접 한국에 나가 캐나다 현지 현황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개최하고, 개별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좋아 2006년에는 처음으로 (Sutton Group에서) 2등을 차지하기도 했어요.”
 당시가 2002년 이후였으니 한국 사람들이 캐나다 이민에 큰 관심을 보였던 때.  소위 ‘이민 특수’를 누리지 않았을까? 올 연말에도 한국 출장을 계획하고 있는 그는 덕분에 이곳보다 한국 내에서 더 잘 알려져 있는 캐나다 한인 부동산 중개인이다. 
 “올해도 한국에 나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인 이민자 수가 크게 줄었잖아요. 그럼에도 신기한 것은 이민이 한참 붐이었던 시절과 비교해 볼 때 설명회 후에 저를 찾는 고객 수의 비가 늘 일정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확률의 신봉자’가 되었어요.(웃음) 그리고 매년 이 일을 하다 보니 한국 내 인지도가 조금 올랐나 봐요. 현지 통신원으로 캐나다 소식을 한국에 전할 기회도 있었고, 부동산전문 방송사에 출연해 대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인이민자 규모가 줄긴 했지만, 제게는 성공적인 정착에 필요한 올바른 판단의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늘 있던 터라 이 일을 쉽사리 중단할 수는 없다고 봐요.” 
 정착 초기에 내린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성공적인 정착에 긴 세월을 허비하거나, 심한 경우 역이민까지 할 수밖에 없는 일까지 발생하기도 한다는 그는 한국과 이곳의 경제 구조 그리고 사회, 문화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정확히 알아야 캐나다에서 보내는 제2의 삶이 정말로 편안해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해를 하는 듯하면서도 이를 믿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타깝죠. 이곳 실정을 정확히 모르면 정착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실제로 그런 예도 많거든요.”
 
이민, 올바른 현황 인식이 가장 중요
 
 
 
 그는 부동산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품이 내재하고 있다고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물가 상승률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거품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기만 할 것으로 보나요?”
 “최근 가격 상승세를 보면 숨에 차 허덕이는 듯해 보입니다. 정부의 모기지 규정 강화 조치도 때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요. 상승세를 견제하기 위해 가격 조정이나 기간 조정이 필요한 시기인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보아야 하는 만큼 저는 여전히 시장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저도 투자를 하고 있거든요. 부동산에서 4% 가격 상승마저 없다면, 투자에서 발생하는 실질수익 증가율은 0%인 셈인데, 결국 물가상승률과 연동하는 부동산 가격도 그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어요.”
 이민자의 생활이 풍요롭고 행복하도록 그들의 조력자가 되는 것을 중개인의 최대 임무로 여기는 그는 고객을 대하는 신념으로 ‘오직 신뢰’를 꼽는다. 
 “중개인은 이민사회의 구심점 구실을 한다고 봅니다. 그만큼 부동산이 우리들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이민의 성공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중개인이라면 자신에게 제일 먼저 정직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를 믿는 고객들이 만족을 얻게 되고 결국 양측 모두 성공하는 길이 되죠.”
 홈페이지를 통해 유익한 정보는 물론 따끈따끈한 매물과 오픈 하우스 정보를 고객들에게 신속히 전하기 위해 그는 늘 밤 늦게까지 새로운 자료를 사이트에 올리느라 여념이 없단다. 마침 매물 정보가 필요했던 터라 며칠 뒤 그의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조경 전문가의 안목을 살려, 모든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료에 쉽게 접근하도록 설계했다는 그의 설명처럼, MLS보다 훨씬 쉽게 매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고객의 신뢰가 중개인에게 힘과 열의를 가져다 준다는 그는 속상하고 마음 아픈 일도 있지만, 늘 믿고 맡겨 준 고마운 고객들이 있어 힘과 용기가 샘 솟는단다. 늘 허리에 주머니를 한 개 더 차고 다닌다는 마음으로 일한다는 그. 힘든 일, 속상한 일을 과감히 그 주머니에 담아 잊기로 한다. 고객의 전화를 받으며 급히 차로 달려가 서류를 챙기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 번 그의 ‘신뢰’가 떠올랐다.(글. 사진 김용무 기자)



우병선 신한은행 부지점장, 김일봉 C21 한인부동산(마이베스트홈), 손종호 TD은행 부장


2012년 새해가 밝았다. 임진년 용띠 해에는 한인사회에 활기가 넘치고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대한다. 한인 금융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에 유럽경제의 계속적인 불안과 북한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은 최저수준의 금리가 올해 지속되면서 꾸준한 활기를 예상한다. [편집자주]


*참석자: 우병선 신한은행 영업부 부지점장. 손종호 TD은행 부장, 김일봉 21세기 한인부동산.
*장소: 캐나다한국인 회의실
*일시: 2011년 12월23일(금) 오후 3~5시
*사회 및 정리: 김효태 부장 


– 2011년 새해 경제는?

▲손: 새해 희망적 뉴스 나오고 모든 분야 잘 굴러가면 좋은데 전반적 전망은 상반기에 어렵고 하반기에 완만하게 회복되는 시나리오다. 유럽 재정위기의 결말이 보여야 하는데 1/4분기까지는 기대할 수 없고 여름에 구체적인 윤곽을 내다본다. 유럽 여파로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가 경제가 2% 내외의 성장을 구가할 것이다. 캐나다는 1.7%의 부진한 성장을 전망한다. 유럽이 더 악화되면 경기침체도 올 수 있겠지만 무게를 두지 않는다. 주식시장이 올해 10% 이상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수출 여건이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유럽은 확실히 경기가 침체될 수 있어 유럽은행이 금리를 새해 1/4분기에 0.5%, 한해동안 최고 1% 인하도 가능하다. 영국, 독일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심각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우: 예상치 못한 일이 갑자기 터질 때가 큰 문제지 이미 알고있는 유럽발 악재는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2009년 미국 최악의 유동성 위기가 닥쳤으나 13개월간 조정을 잘 거쳤다. 미 부동산 가격이 주요 주들에서 상승하고 매매도 늘고 있다. 고용이 중가하고 실업급여 청구가 감소하는 등 청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호황은 아니라도 미국이 살아나면 세계 경제를 주도 하면서 캐나다도 좋아질 것이다. 국내 경제는 그동안 원자재와 금값을 따라갔으며 현재도 나쁘지 않다. 한인 경제는 맨 마지막 단계에 반영된다. 금융과 제조업이 개선되고 있으며 유럽 악재만 잘 마무리 되면 새해 경제는 긍정적이다.


▲손: 옛날과 같은 호황시기는 당분간 기대하지 못할 것이다, 어느 정도 성장은 하나 낮은 수준이 이어진다. 캐나다는 원자재 영향이 커 세계경제가 좋아지면 덩달아 개선된다. 피부로 느낄 정도는 아니고 미국의 회복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최악은 지났다고 본다. 새해 미 대선이 있고 3월에는 공화당 후보 경선도 있어 이와 연계해 볼 필요도 있다. 좋은 지표가 나타나고 있지만 세계불안 요인이 부각되면 오히려 나쁜 쪽으로 갈 수도 있다.

– 한인사회가 가장 많이 종사하는 편의점, 세탁소, 음식점, 유학 및 여행업 등의 새해 경기는?

▲우: 편의점 운영은 현금흐름을 분석해 보면 도심지는 서바이벌 하는 수준이고 경쟁을 피해 자꾸 외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세탁소는 영세한 규모에 환경규제 등으로 매매하는 경우가 많고, 요식업도 신규 업소가 늘어 경쟁이 심해 운영 부담을 느끼고 있다. 유학생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해당 업계도 힘들다. 예년의 경우 유학생 유입이 연 1만5000~1만8000명 이었으나 2011년은 1만명 정도로 감소했다. 그러다 보니 연계돼 있는 여행업도 부진하고 새해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손: 한인 주업종의 매상이 줄었다고 많이 말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 심리가 돈을 쓰지 않게 해 한인 비즈니스가 더욱 어려워 진다. 세탁소에 옷을 맡기고 찾아가지 않아 재고가 쌓인다고 하소연 한다. 음식점, 유학원 등은 방문자가 많아야 활기를 찾는다. 돈을 벌어 콘도시장에 투자해 현금운용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씀씀이를 감소시키는 원인이다.


– 새해 금리 방향은? 

▲우: 중앙은행 마크 카니 총재가 내년말까지 동결 의지를 밝히고 있다. 물가는 기름값 고공 여파로 통제선을 넘었으나 다른 통화환수 정책을 펴고 금리는 그대로 묶어둔다. 현행 1% 기준금리와 3% 우대금리가 새해에도 변동이 없을 것이다.


▲손: 미국이 2013년 여름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른 나라도 이 패턴을 따라갈 것이다. 새해는 현 금리를 유지하며 2013년 초반은 돼야 인상 가능성이 있다.


▲우: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긴축정책을 펴 소비가 위축된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 요인도 약해진다. 중국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으며 새해에 어려울 것이라는데 비중이 실리고 있다. 유럽과 중국이 함께 위축되면 건실한 캐나다도 외부 탓으로 어려워진다. 

– 캐나다달러(루니)의 미화 및 원화 대비 환율은?

▲우: 미화 강세가 예상된다. 오바마가 재선되면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띄워야 하기 때문에 강 달러 정책을 펼 것이다. 캐나다달러는 미화 90~95센트로 움직일 것으로 본다. 원화 환율은 현재로서는 예상하기 어렵다.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고 미국의 북핵 대응 수위도 종잡을 수 없다. 6개월 후에나 전망이 가능하다.


▲손: 새해 경제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유럽의 불안과 북미 성장제한, 개도국 둔화, 원자재 가격하락 요인 등으로 유가가 상반기에 10% 정도 하락할 수 있다. 자금이 위험자산인 원자재서 안전한 미 국채시장으로 이동해 미화가 강세를 유지한다. 전통적 선호인 금을 팔려는 현상도 나타난다. 하반기 유럽 상황이 분명해지고 중국도 상반기는 둔화되지만 하반기 성장동력을 다시 가동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는 미화대비 약세로 90센트 초반도 가능하나 유럽불안이 제거되면 강세로 전환한다. 원화는 한반도 불안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 전국 부동산시장 새해 전망은?

▲김: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2011년에는 상당히 좋았다. 집값 기준으로 전년대비 7% 올랐다. 금융계서는 거품우려도 하나 업계는 새해에도 5% 정도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평균 국내 물가가 3% 오르고 재산세가 평균 1% 라고 볼 때 주택소유자 입장에서는 4% 이상은 올라야 현상유지다. 기본적으로 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도 크게 낮아 자본이 금융에서부동산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민자가 GTA에 매년 8만명씩 들어온다. 북미에서 가장 건축이 활발하다. 미국이 안 좋지만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그리 캐나다의 경제는 미국과 밀접하지 않다. 특히 금융 시스템은 완전히 다르다. 미국은 자본주의가 지나쳤고, 캐나다는 사회주의적 자본주의를 꾸준히 표방해왔다. 부동산시장은 3년전 리만사태처럼 외부의 큰 영향이 없는한 꾸준히 성장한다. 


▲손: 주택시장 10% 정도 고평가 얘기가 많다. 당장 영향 받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수입, 임대, 모기지, 상환능력을 볼 때 그렇다는 것이다. 여름철이 되면 지역별 특성이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중국 등 외국계 구입자들이 노스욕 등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몰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본토에서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한 경험이 있고, 현재 중국은 1가구 1주택만 허용하기 때문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김: 인도나 중동계도 부동산을 많이 구입하고 있다. 국가정책이 부동산을 좌우하는 한국은 집값이 한번 휘청하면 폭락으로 이어지는 현상도 있으나 이곳은 캐나다 내부요인으로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큰 외부적 요인만 없으면 손해 보며 내놓지 않기 때문이다.


– 한국 자본의 투자유입은?

▲우: 한국 기업의 캐나다 투자는 전적으로 원화 환율에 좌우된다. 북한정세 불안으로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 유입되기 어렵다.


▲김: 그동안 거의 10년간 이곳 토론토 부동산전망에 대해서 금융기관에서는 매년 의례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결과는 항상 매년 정반대로 적정한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작년 역시 금융기관에서 무려 20%까지 거품이라는 얘기까지 서슴없이 내놓았었지만 결과는 반대로 건실하게 7% 상승했다. 이곳 토론토는 실수요자의 수요공급에 의해 시장이 형성되어 거품의 가능성은 아주 낮다. 해마다 반복되는 금융기관들의 의례적인 부정적인 부동산 예측으로 인해 부동산 구매를 원하는 많은 수요자들에게 더이상 불안감을 줌으로서 정상적인 의사결정을 못하게 하는 일은 이제는 중단되었으면 한다. 이민자들에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기초자산 형성과 증식에 치명적인 결과가 될 수 있다.


한국에서 캐나다 부동산에 대해 문의하는 손님들이 많다. 한국 시장이 침체돼 이곳에 투자해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는가 문의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을 모아 고층콘도 하나 지으면 좋을 것 같다. 미국의 경우 뉴욕은 핵심산업이 몰려있는 맨하탄으로 가격조정이 거의 없다. 마찬가지로 캐나다 역시 경제수도인 토론토가 중심이 되어있고 이곳이 캐나다의 맨하탄이 될것임은 당연하다. 

▲손: 투자유입은 환율이 좋을 때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한국 정치가 불안할 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새해 한국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그룹이 필요하다. 한인 인구가 많고 주류사회 인식도 높아져 큰 프로젝트를 시도할 능력과 여건이 된다고 생각한다. 한인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본다.



(자료:캐나다한국인)

한인전문가들 “모기지율 하락 따라 강세 지속” 전망

올해 광역토론토의 주택시장이 전문가들의 둔화 예상을 깨고 신기록 행진을 벌였다. 특히 콘도미니엄 거래가 기존주택을 뛰어넘은 해로 기록됐다. 집값은 부동산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준을 뛰어넘어 무려 11%나 올랐다. 이런 호황이 새해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모기지율 하락과 함께 주택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면서 “그러나 한인 부동산 시장은 환율차 등으로 다소 주춤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재용(로얄르페이지)= 내년 1월에도 금리가 인하될 예정이라 주택모기지 부담이 감소해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을 이유가 없다. 콘도가 엄청나게 팔리고 있는데 몇 년 후 큰집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감안하면 기존주택의 미래수요도 함께 커진 것이다. 매매가 새해에도 신기록을 깨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호황을 보일 것이다. 올해 집값이 무려 11%나 올랐는데 내년에도 강세를 띌 것이다. 

▲박기범(센츄리21 한인부동산)= 캐나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견실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주택시장의 완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광역토론토는 인구 유입이 많아 수요가 꾸준하다. 집값은 내년에도 5%대의 상승이 전망된다. 콘도매매가 일반주택을 앞질렀는데 투기로 몰리는 분양콘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한인 마켓은 다소 부진할 것이다. 원화와의 환차로 사실상 20% 정도 집값이 오른 느낌이기 때문이다. 또 한인 이민자들이 감소하고 있고 집을 투자로 생각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걸림돌이다. 

▲김일봉(마이베스트홈/슈톤 부동산)= 새해도 올해 정도의 호황이 유지될 것이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할인 모지기율이 4%대로 내려가 주택구입의 부담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집값이 올해 두자릿수로 뛰었다. 내년에도 최소한 6%선은 오를 것이다. 건축자재 값이 크게 올라 신축주택보다 기존주택이 싸게 느껴지기도 한다. 올해 특히 콘도시장이 좋았으나 공급이 너무 많아 내년에는 부진할 것이다.

▲유웅복(홈라이프 한인부동산)= 주택시장 강세는 이어질 것이다. 광역토론토의 인구유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특히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특이했던 점은 콘도 수요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내년 집값은 3.5% 정도 상승을 예상한다. 미국 서브프라임 여파를 불안해하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자료:중앙일보)

게재일 : 2006년 8월 30일 헤럴드 경제 2006년 베스트 기업 & CEO

 

게재일 : 2006년 07월 27일 [C2면]한국 경제 스폰서 섹션
게재일 : 2005년 09월 12일 [E6면] 기고자 : 황성근 기자

국내 투자자를 겨냥한 해외 부동산 물건이 몰려들고 있다. 직접적인 계기는 7월부터 시행된 해외주택 취득요건 완화 조치(구입한도 3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확대)이지만 8·31 부동산대책이 또 다른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꽁꽁 묶인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려는 의도로, 주택 관련 상품이 대부분이다. 

LV콘도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짓는 코스모폴리탄 리조트 콘도텔 700여 실을 국내에서 분양하기 위해 법인 설립과 투자 관련 법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중심부에 들어서는 이 콘도텔은 19, 20, 30평형의 객실을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것이다. 본인이 직접 사용해도 되며 회사에 위탁할 경우 회사는 계약자에게 객실 운영을 통한 수익금(연 5~9% 예상)을 나눠준다. 우리나라에서 요즘 잇따르고 있는 호텔 객실분양과 비슷한 형태다. 이 회사는 다음달에는 라스베이거스 이바나콘도텔(81층) 1000실 중 일부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중국 부동산의 밀물 현상은 눈여겨볼 만하다. 상하이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국내 부동산 투자자들을 겨냥해 다음달 중 서울에서 열리는 8차 화상(華商)대회 때 부동산 투자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상하이는 한국 상사주재원들이 많아 실수요자용 주택구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이들은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주황방지산유한공사는 베이징의 한 상가를 분양하기 위해 지난달 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전시장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이징 한국국제학교 인근에 짓는 30~50평형 아파트 1600가구 중 일부를 국내에서 분양 중이다. 다음달에는 한국 투자자들을 겨냥해 베이징에서 100평짜리 고급 아파트 100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 양재완 사장은 “8·31대책 발표 이후 베이징 부동산 매입과 관련한 상담이 늘었다”고 말했다. 

주택 수요자를 노린 미국과 캐나다의 일반주택 매물은 국내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부동산을 중개하는 뉴스타는 국내의 한 부동산업체와 손잡고 일대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일반주택 매물 정보만도 3000건이 넘는다. 호주의 경우 시드니와 멜버른 등지의 주택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돌아다니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마이베스트홈은 국내 수요자들이 토론토 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현상을 반영해 국내에도 지점을 개설키로 했다. 마이베스트홈 김일봉 사장은 “그러나 해외 부동산 매물은 1차 정보 습득에만 만족하고 실제로 구입하려면 반드시 현지에서 물건을 살핀 후 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도 한국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주로 상가 개발과 주택사업용 부동산 매물이 한국에 들어와 건설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초 중앙일보 조인스랜드가 주최한 베트남 부동산시장 시찰에는 50여 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해외부동산 펀드는 상반기부터 많이 선보이고 있다. 푸르덴셜투신운용과 매쿼리는 올 상반기 미국과 호주의 부동산 투자펀드를 국내에 출시해 인기를 끌었으며 대우증권은 다음달 중 캐나다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펀드를, 우리증권도 동남아 부동산 펀드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부동자금이 넘치는 판에 8·31 대책으로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는 현실이 해외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게 한다”며 “국내에 들어오는 해외 부동산 가운데는 불법·편법 투자를 부추기는 물건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근 기자

다사다난했던 2004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됐다. 지난해는 국내 경제 및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린 한해로 기록됐으나 한인사회 경제는 그리 밝지만은 않았던 같다. 본보는 경제 및 부동산 전문가들을 통해 2005년도 경제 및 부동산에 대한 전망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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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이정덕 외환은행 기획부장, 조현철 몬트리얼은행 매니저, 홍성익 로얄은행 매니저, 김경태 Argosy재정상담가, 김일봉 Sutton부동산, 박기범 C21부동산 
▲사회, 정리: 김효태 기자 
▲장소: 외환은행 본점 11층 회의실
▲일시: 2004년 11월 24일 오후 5시-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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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자: 먼저 2005년도 금리에 대해 전망을 해주고 변동과 고정 모기지중 어느 것이 앞으로 유리한지 설명해줬으면 한다.

▶ 이정덕: 캐나다의 경제정책은 미국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며, 미국 경제는 현재 바닥을 치고 상승하는 상태로 봐야한다. 새해에는 금리가 지금보다 0.25-0.5% 인상돼 프라임레이트(우대대출금리) 기준 5% 수준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리 하락기에는 금융기관들이 고정금리를 선호하고, 고객은 변동금리로 계약하려고 한다. 물론 상승기에는 서로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반대로 선호한다. 5년 고정모기지로 계약하면 2005년 말 기준 프라임레이트 7% 수준이 된다. 일부 할인은 되겠지만 변동 모기지가 5.25% 수준이라고 볼 때 더 이익이라고 생각된다.

▶ 조현철: 각 은행들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조정에 따라 프라임레이트를 결정하는데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보다 1.75% 높게 잡는다. 우리 은행의 경우는 2005년말 프라임레이트를 5.5% 수준으로 본다. 모기지는 은행 입장에서는 장기로 묶는 것이 고객확보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결국 고객은 위험수준 등을 고려한 후 자신의 판단대로 하게 된다. 10년 정도의 경향을 분석해 보면 변동금리로 하는 것이 유리했다. 내년에 금리가 1% 정도 오른다고 볼때 처음 변동으로 계약했으면 바꾸지 않고 계속 변동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 김경태: 금리가 사실 경제의 핵심이다. 크게 적정금리와 실제금리로 구분할 수 있는데 최근과 같은 유가폭등이나 전쟁 등의 돌발 상황이 나타나면 전제조건들은 확 바뀌게 된다. 또 정책수단으로 금리가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은 1999년도에 경제가 매우 호황을 보이자 물가불안을 우려해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현재 국내금리는 매우 낮은 상태이다. 금리의 방향은 예측도 힘들고 국가간에도 서로 눈치를 많이 본다. 국제수지 여파도 크게 작용한다. 금리가 낮으면 자본은 주식시장으로 이동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2005년 말까지 미국은 2%, 캐나다는 1-1.5% 인상될 것이다. 

▶ 홍성익: 향후 1년 사이 금리가 1% 정도 오를 것으로 본다. 수출의 80%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의 위축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가솔린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어 별로 상승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정책적인 비중을 어디에 두느냐에 있다. 모기지는 변동률로 체결하는 것이 좋다. 보통 금리가 1% 오르는데 1년이 걸리며 5년 고정모기지와의 차이인 1.5-1.75% 정도를 메우려면 2년은 족히 걸리기 때문이다. 고정금리는 비싼 이율을 미리부터 내는 것이 되고 또 2년 뒤에는 금리가 내릴 수도 있어 변동을 추천한다. 경제 전문가들의 경우 예년의 실적을 보면 변동금리가 유리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80% 정도로 훨씬 높다. 

▲ 사회자: 캐나다달러(루니)와 대미 또는 대원화 환율에 대한 전망은?

▶ 조현철: 대부분 초기 이민자들은 언제 원화를 캐나다로 송금해야 하고, 한국의 집은 언제 정리해 이곳에서 새로 주택을 사야할지 또는 비즈니스 오픈을 해야 하는지 등으로 걱정이 많다. 작년 840원대 이던 캐나다달러의 대 원화환율이 이제는 920원대로 많이 올라있다. 반면 원화의 대미 환율은 1,100원대 밑으로 내려갔다. 이럴 때는 미화계좌를 가지고 있다가 반대현상이 나타날 때 캐나다달러로 바꾸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자보다 환율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2005년 미화 1달러는 원화 1,075원, 루니 1.2달러 정도가 될 것이다. 이는 루니 1달러가 미화 83센트가 된다는 것이다. 

▶ 김경태: 환율은 경제의 바로미터이다. 경제가 좋으면 환율도 강해지고 반대면 가치가 떨어진다. 미국의 가장 큰 문제는 경상 및 재정의 쌍둥이 적자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 화폐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달러 가치는 작년부터 30% 가까이 올랐다. 작년 초에 내가 다소 높게 전망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보다도 더 오른 것이다. 이는 캐나다의 경우 에너지 등 자원이 풍부하고 경제가 견실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고평가됐다고 본다. 2005년에도 유가 영향 때문에 루니가 강세를 유지하겠지만 이미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여, 연말에는 지금보다 5% 정도 떨어진 미화 80센트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미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은 미국의 평가절하 정책 때문에 크게는 10% 정도, 즉 1,000원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달러에 대해서는 연말 800원 수준이 될 것이다. 

▶ 이정덕: 교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환율이다. 매일 여러건의 환율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 그러나 솔직히 제대로 대답을 못한다. 캐나다달러는 2003년초 바닥을 친후 상승세를 타왔는데 2005년말 기준 스코샤 은행은 미화 80-83센트, CIBC은행은 77센트로 떨어진다고 내다보는 등 은행마다 들쑥날쑥해 감을 잡기가 어렵다. 일단 현재 수준이 꼭대기라고 보고 2005년에는 현 수준이 유지된다고 본다. 어느 시점이 한국의 재산을 가져올 때인지 묻는 고객들이 많은데 한국의 재산을 담보로 해 캐나다달러로 대출을 받아 운영하는 방법도 있다. 환 리스크가 이자부담보다 크므로 이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원하는 환율 수준이 됐을 때 송금 받으면 되는 것이다.

▶ 김경태: 우리에게도 가장 많은 질문은 역시 환전 시기이다. 포트폴리오 작성이 가장 안전하다고 추천한다. 첫 번째 전략은 재산의 절반을 송금해 캐나다달러로 보관하고 나머지 절반은 원화로 가지고 있는 것이고, 두 번째 전략은 재산이 큰 경우 선물이나 옵션 등을 통해 방어하는 것이다. 정확히 족집게처럼 대답할 수는 없다.

▶ 홍성익: 오르면 항상 더 오를 것으로 또 반대로 내리면 계속 내릴 것으로 여기는 심리가 있으나 언제나 반복하며 변화한다. 미국 정부가 자국 달러의 약세정책을 펴고 있어 캐나다달러는 한동안 강세를 유지할 것이다. 캐나다는 자원 수출국으로 완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대해 경제가 그리 흔들리지 않는다.

▲ 사회자: 소매시장 동향과 한인사회의 비즈니스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내다보는가?

▶ 박기범: 교민 비즈니스가 굉장히 나쁘다고 말한다. 매상의 30-40%가 떨어졌다는 사람도 많다. 2004년은 백투스쿨(9월 개학) 대목도 없이 지나갔다고 한다. 캐나다 전체의 고용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한인 경제는 더 어려운 것 같다. 대형기업체는 잘 나가지만 소규모 비즈니스는 이와 따로 노는 느낌이다.

▶ 조현철: 소비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사람들이 편의점은 대형을 선호한다. 가전제품, 첨단기기 회사는 성장하지만 전통적 의미의 가게는 앞으로도 계속 어려울 것이다. 캐나다의 생산성 전략은 인원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인데 교민업소와는 사실 별 상관이 없는 얘기이다. 교민 비즈니스는 영세성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 김일봉: 실제 교민들이 느끼는 것은 바닥이다. 물론 이에는 두부류가 있는데 한인상대 업소와 컨비니언스는 침체, 주류시장을 파고든 교민은 즐거운 비명으로 양분되고 있다. 매년 이민자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나라이므로 한인끼리 출혈 경쟁을 하기보다는 캐나다, 중국, 인도 커뮤니티의 시장을 두들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홍성익: 소매판매 시장은 2004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실업률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

▲ 사회자: 실업률 및 인건비 등은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가? 

▶ 김경태: 실업률과 인건비도 경제와 맞물려 간다. 실물과 지표사이의 괴리를 많이 느낀다. 2003년과 2004년에는 부동산시장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편의점 업계는 힘들었다. 미국의 큰 문제점은 공장들이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페이퍼 컴퍼니만 남아 있는 것이다. 중국이 국내 자원을 수입하고 있어 앞으로 이 나라의 정책방향에 따라 국내 경제도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2004년의 경제는 좋았고 새해에도 2004년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성장률만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안정된 성장을 이루는 것이 사실 더 좋다. 최근 제조업체들의 고용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소매시장보다 국가적으로는 수출상품을 만드는 제조업이 더 중요하다. 

▶ 이정덕: 실업률은 내년에 7.0-7.2% 수준, 인건비는 OECD 레포트에 따르면 1.5% 정도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2005년도의 재테크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 김경태: 재테크란 투자를 통해 재산을 늘리거나 또는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다. 금리의 방향에 따라 재테크 수단도 변한다. 일반적으로 주식 및 채권에 대한 투자와 은행에의 예금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의 경우 가장 뛰어난 재테크 1위는 단연 부동산 투자이었다. 그 다음은 채권이며, 금값도 10년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금값은 미국달러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미국 경제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조금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재테크는 수익률만 따지지 말고 세금 등도 고려해야 한다. 내년에는 주식시장이 좋아져 10% 이상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채권은 보수적인 투자로 지향하는 것이 좋다.

▲ 주택판매 시장과 부동산 가격 동향은? 

▶ 김일봉: 최근 10년간 꾸준히 집값이 올라 이제 다소 피로감을 느끼는 상태이기도 하다. 새해엔 피크치를 친 후 시간 조정기에 들어갈 것이다. 즉 주택가격이 물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한동안 시간을 끌게 된다. 주택은 항상 장기투자 관점으로 가야 한다. 장기투자는 여전히 좋지만 단기투자는 위험성도 만만치 않다. 과거 90년대 초의 주택시장 거품붕괴는 경제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아직은 토론토지역에서 30만 달러, 50만 달러하는 주택들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비싸다는 생각을 그리 갖지 않는 것 같다. 정신적 인플레 즉 실망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년의 모기지율은 1% 정도 오르는 수준에서 오락가락 할 것이다.

▶ 박기범: 부동산 구입 결정은 자신의 경험에 많이 좌우된다. 시기를 1995-2000년(전반기), 2000-2005년(후반기)으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후반기의 상승폭이 훨씬 컸다. 현재 한인사회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는 지나칠 정도로 위축돼 있다. 그러나 이민자들의 유입이 꾸준해 토론토 지역에 연 4만채 정도의 주택이 계속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에 비하면 토론토는 아직 절반에도 못 왔다. 매도자 마켓에서 매수자 위주의 시장이 다가오고 있다. 2005년 1/4분기를 지나보면 확실히 방향이 보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3-5%의 가격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과거에도 집값이 흔들렸다가 다시 좋아진 경우가 있다. 대형 부동산 회사들이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투자를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의 부동산 회사들이 캐나다의 땅을 사서 개발을 많이 한다. 비즈니스용 부동산은 아직 매도자 위주의 마켓으로 봐야한다. 일반주택의 경우 투자용은 관망하는 것이 좋지만 계속 살 집이라면 장기투자 관점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여긴다. 전국을 보면 로키산맥을 기준으로 서부와 동부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밴쿠버와 알버타가 동부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LA 등 미국 서부지역의 돈 많은 사람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경제가 나빠져도 건축자재비와 인건비는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집값이 약간의 조정기를 거칠 수는 있지만 지나친 가격하락은 없다. 콘도는 한꺼번에 다량을 신축하기 때문에 자재비를 관리할 여지가 다소 있지만 단독주택은 그렇지 않다.

▶ 홍성익: 89년을 정점으로 90년대초 주택시장이 폭락했던 이유는 북미지역의 자유무역 체결에 따라 미국공장들이 본토로 많이 이전한 영향이 가장 컸다. 당시 물품세가 없어지면서 대신 GST가 도입됐다. 또 대형매장들의 일요영업이 시작되면서 편의점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이때 모기지를 감당하지 못해 “키를 던졌다”는 말이 유행했다. 당시는 주택 2, 3채 보유가 기본이었다. 이로 인해 도미노현상이 터지고 투매를 가져왔다. 그러나 현재는 실수요자 위주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투자용으로 콘도를 구입하는 고객은 있지만 주택을 2채 이상 갖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과거와는 매우 다른 현상이다. 옛날의 쓰라린 경험으로 주춤하는 바람에 오히려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많다. 당시 5년고정 이자율은 14% 수준이었으며, 현재의 5%대와 비교하면 천지 차이이다. 유지능력 비율도 요즘은 좋게 나타나 약간의 가격 조정기는 있겠지만 하락은 보기 힘들 것이다. 전체 이민자의 85%가 광역토론토를 선호하고 있어 주택신축 시장이 여전히 밝다. 많이 떨어지면 사야지하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집 2004 년 12 월 31 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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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과거 출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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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7,18] 현지출연 방송 - 부동산 전반 설명

[07,7,18] 한국경제TV '부동산투데이-해외투자 성공가이드'

[참고] 과거 리포터 방송 – 광역토론토 각 지역 소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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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6] 2007년 결산, 2008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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