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1. 집안의 Color
우리는 새로 이사를 가거나 또는 살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벽과 천정 그리고 외벽을 페인트 하게 됩니다. 새로 이사를 간 집의 벽이 지저분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색깔이어서, 애들 나이에 맞지 않는 색깔이어서, 너무 많은 색깔로 어지러워서 또는 집을 팔 때 깨끗하고 품위 있는 실내를 보여주고 싶어서 등등… 여러 가지 목적이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집은 어떤 색깔로 어떤 기준으로 페인트 색을 고르면 좋을까요?
먼저 페인팅의 기본 개념부터 살펴 봅니다.
연출하고자 하는 분위기에 맞는 대표적인 색깔들을 살펴 봅니다.
- 전체적으로 보이는 색감이 한 눈에 통일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각 개별 공간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벽 하부와 상부의 색깔을 달리하고 그 사이에 어울리는 띠벽지를 붙이거나 장식 모울딩을 붙이면 또 다른 분위기가 살아 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하부는 같은 계열의 진한 색이 안정감이 있으며 부분적으로 벽지를 붙이는 것도 좋습니다.
- 페인트는 처음 칠했을 때보다 마르고 난 후의 색깔이 훨씬 연해지므로 색 선정 시 원하는 색깔보다 약간 진한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창문 주변과 햇볕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의 보이는 색깔이 틀리니 고려해야 합니다.
- 창문이 많지 않은 집은 밝은 파스텔 톤도 괜찮습니다.
- 벽의 음각된 부분 (움푹 들어간 곳)은 조금 더 진한 같은 색상으로, 양각된 부분 (튀어나온 곳)은 조금 더 연한 같은 색상으로 통일하면 좋은 design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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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종류는 흰색을 제외하고 같은 계열의 3가지 색 이내가 무난합니다. (Bedroom 제외)
(예) light yellow - khaki - olive-green
beige - tan - chocolate
ivory - goldenrod - peru
이제는 색깔을 선정합니다. 어떤 색깔이 좋을까요? 하얀색? 창백한 느낌? 아이보리? 너무 흔한 색? 하늘색? 병원 같은 느낌? 등등… 우리는 색깔을 선정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어려울수록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토론토 지역, 단풍만큼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그 단풍을 생각하시면 어떤 분위기의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정확한 색깔, 그리고 그 이름들은 몰라도 아주 natural하면서도 낭만적인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그 색깔들은 brown, red, yellow, 계통의 혼합 색들입니다. 집안에 그런 분위기를 갖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그런 색들을 칠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해결이 됩니다. 다만 그 색깔들은 원색이 아닌 혼합 색들이어야 하며 주색과 부색 그리고 보조색으로 나누어 약간 연하며 밝은 색을 주색으로 정하고 부색과 보조색으로 강조하며 또는 연결시켜 가시면 됩니다.
연출하고자 하는 분위기에 맞는 대표적인 색깔들을 살펴 봅니다.
- 자연스런 분위기 - 싫증나지 않는 자연색조 - 흙, 나뭇잎, 바다, 봄꽃 색깔류
- 우아한 분위기 - 품위 있는 온화한 색조 - 연한 하늘색, 보라 계통
- 고전적 분위기 - 깊이와 여유가 있는 안정적 색조 - 갈색, 베이지, wine gold, dark green 계통
- 현대 감각 분위기 - 도시적 high-tech 색조 - 차가운 색을 기조한 대비 - black, grey, white, green 계통
2. Color Combining (색의 조화, 어울림)
전체적인 집안의 분위기가 결정되고 기본적인 색깔의 방향이 결정이 되면 각 방마다 그 곳에 놓일 가구와 소품, 그리고 실생활 용기들과 벽, 바닥에 정해질 색깔과의 combination이 더욱 중요합니다.
느낌색, 관심색, 강조색 즉 전체 분위기를 느끼는 색, 관심을 끄는 색과 특별히 강조할 색이 60:30:10 즉 그 방의 주색 (바닥과 벽)이 60%, 두 번째 색 (가구, 커튼 등)이 30% 그리고 나머지 10%는 강조하고자 하는 물건들 (쿠션, 소품, 조명 등등)의 색이 조화가 된다면 가장 균형 있는 design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보실 참고 사진들은 집안 내부의 중요한 공간 6곳을 정하여 (Kitchen, Reading Area, Home Office, Living Room, Dining Room and Bedroom) 이미 정해져 있는 가구들 (두 번째 30%색)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벽의 색깔과 accent를 줄 수 있는 소품들의 색깔입니다.
- Kitchen (주색깔 Yellow)
- Reading Area (주색깔 Red)
- Home Office (주색깔 Green)
- Living Room (주색깔 Natural)
- Dining Room (주색깔 Purple)
- Bedroom (주색깔 Blue)
3. Great Color Schemes (공간별 색채 계획의 좋은 예)
앞에서 보셨듯이 다른 어떤 Interior 재료 보다도 어울리는 “Color” 선택과 design이 집안의 분위기를 완전히 좌우하는 가장 강한 수단임을 보았습니다.
여기서는 우리가 보통 집안에서 가장 활동이 많은 공간 (Living or Family Room, Kitchen, Bedroom and Bathroom)의 잘된 색채 계획을 소개합니다.
- Living (Family) Room
- Kitchen
- Bedroom
- Bathroom
특히, 집을 팔 계획이 있으신 분 중 집 내부 painting 및 기타 실내에 관련하여 걱정이 되시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은 e-mail 이나 전화를 주시면 안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