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프랜차이즈업계 총출동 토론토서 주말 대규모 박람회 개최 100여개 회사 참가

캐나다프랜차이즈협회(CFA)의 대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이번 주말 토론토에서 열린다. 28일(토), 29일(일) 오전11시~오후5시 콩그레스센터(650 Dixon Rd.)에서 열리는 이 프랜차이즈쇼에는 아이스크림, 피자, 교육, 커피점, 보험, 복사, DVD, 운동화, 조경 등 각 분야 100여개 회사가 참가한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배스킨 라빈스, 벌크 반, 컨츄리 스타일, 도미노 피자, 구몬 학습, 퀵 카피, 피자 피자, UPS 등이 있다. 맥도날드 레스토랑, 티모시 커피, 시스카인드 프랜차이즈 법률그룹 등에서는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사업계획 수립’, ‘계약과 법률’ 등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한다. 홈라이프 한인부동산센터 유웅복 대표는 “한인들은 간섭을 싫어해 프랜차이즈를 꺼리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지명도, 제품전략, 광고, 고객관리, 장부정리 등의 도움이 중요하다. 프랜차이즈쇼에서 직접 정보를 접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대표는 “게이트웨이, 인터내셔널 뉴스 등의 쉽게 할 수 있는 편의점 등을 추천하고 싶다”며 “편의점에 부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비즈니스의 출발은 여기서 부터다. 과감하게 뛰어들지 못하는 것이 문제지 할만한 사업은 많다”고 주장했다. 센츄리21 한인부동산 조준상 대표는 “한인들의 경우 샌드위치, 도넛 프랜차이즈를 많이 한다”며 “팀호튼 처럼 지명도 있는 곳을 하는 한인도 2명(토론토) 정도 있다. 박람회 등에서 사업 정보를 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경험이 없으면 프랜차이즈가 도움 되나 스스로 비즈니스를 개척할 능력이 되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며 “조건이 많고 큰 수익도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박람회 입장료는 1일 10달러, 양일간(주말 이용권) 15달러다. 웹사이트( www.cfa.ca) 참조.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