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링턴 일대 등 다수 지역서
TTC(토론토교통위원회)가 Eglinton/Yonge을 포함한 주요 지하철역 주변 시유지에 고층콘도나 오피스타워를 짓는 사업안을 최근 공개했다.
지난 13일 부동산개발위원회(Property Development Comittee . PDC)를 구성한 TTC는 PDC가 TTC 부지를 매각 또는 장기 임대하는 사업계획을 지원할 경우 역세권 및 주거단지 개발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 플랜이 현실화된다면 보다 많은 승객 유치 뿐 아니라 역 주변의 불모지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교통 체증과 대기오염을 줄이게 되고 난개발도 막는 파급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Toronto시의원 Brian Ashton(36선거구 . Scarborough Southwest)은 TTC가 이 사업을 위해 수억 달러의 예산을 집행할 것으로 어림잡고 있다. Adam Giambrone(29) 신임 TTC 위원장은 『지하철역 일부 부지가 개발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수억 달러의 TTC 수입이 추가적으로 발생돼 매우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하철역 주변 개발이 전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부동산 개발 유력지로 떠오르고 있는 Islington 및 Yonge/Eglinton 지하철역 주변.
TTC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부응, 교통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자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같은 프로젝트는 경영 활성화에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TTC 이용자 수는 작년보다 2,000만 명이 늘어난 연 4억4,4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시의원들도 지하철역 주변에 대한 부동산 개발의 이점을 인식하고 있다. TTC 및 PDC 위원인 Glenn De Baeremaeker 시의원(38선거구 . Scarborough Centre)은 『역세권 개발에 대한 여론이 바뀌고 있다』며 『역 1개당 1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지하철역을 지은 다음 주변을 공터로 나두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여론을 시의원들이 깨닫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TTC는 Islington역을 가장 먼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고층 오피스타워가 들어설 이곳은 Montreal에 본사를 둔 건축 . 엔지니어링 회사 SNC Lavalin(대표 Jacques Lamarre)가 시공을 맡게 된다. 이 회사는 해당부지를 810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Etobicoke City Centre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오피스 신축이 예정돼 있던 Islington역 주변 일대로 1,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TTC는 5,480만 달러를 들여 Islington . Kipling역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며 2010년 중반경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5선거구(Etobicoke-Lakeshore) 출신의 Peter Milczyn 시의원은 지난 여름 SNC Lavalin사와 시의회 관계자와 만나 공사 추진에 관한 협상에 들어갔다며 내년 1월 중 거래 진행과 관련된 보고서가 시의회 집행위원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slington역에 이어 Yonge-Eglinton역도 개발될 계획으로 조만간 이에 대한 지침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35층 콘도단지가 들어설 이 사업계획에 대해 해당 지역구(St. Paul’s)를 대표하는 Michael Walker 시의원은 『그동안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여하튼 사업준비 절차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Yonge/Sheppard 북서쪽 코너에 있는 공터도 개발 청사진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주요 오피스 부지로 평가되는 곳이다. TTC 각 지하철역 주변 개발사업은 또 PDC와 지역 중개인들이 보조를 맞춰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이밖에 개발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하철역 주변이다.
*York Mills 통근자 주차장-Yonge St.를 정면으로 두고 있으며 대중교통과 하이웨이 401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Eglinton-Yonge 버스정류장-오피스 재개발을 위한 주요 부지로 간주된다.
*Lansdowne TTC차고-택지 또는 경공업 개발용지로 적합한 곳이다.
*Danforth/Coxwell TTC차고-주택단지 개발에 안성맞춤이다.
*Warden역-커뮤니티 센터와 공원 등이 5.6헥타아르 부지 위에 들어선다.
*Victoria Park역-2.4헥타아르 부지에 주택단지 등의 개발로 역 주변을 탈바꿈시킨다.
*Downsview역-Sheppard Ave./Allen Rd. 교차로 지점의 22.6 헥타아르 부지로 개발 잠재력이 높다.
▲ 부동산 개발 유력지로 떠오르고 있는 Islington 및 Yonge/Eglinton 지하철역 주변.
TTC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부응, 교통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자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같은 프로젝트는 경영 활성화에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TTC 이용자 수는 작년보다 2,000만 명이 늘어난 연 4억4,4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시의원들도 지하철역 주변에 대한 부동산 개발의 이점을 인식하고 있다. TTC 및 PDC 위원인 Glenn De Baeremaeker 시의원(38선거구 . Scarborough Centre)은 『역세권 개발에 대한 여론이 바뀌고 있다』며 『역 1개당 1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지하철역을 지은 다음 주변을 공터로 나두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여론을 시의원들이 깨닫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TTC는 Islington역을 가장 먼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고층 오피스타워가 들어설 이곳은 Montreal에 본사를 둔 건축 . 엔지니어링 회사 SNC Lavalin(대표 Jacques Lamarre)가 시공을 맡게 된다. 이 회사는 해당부지를 810만 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Etobicoke City Centre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오피스 신축이 예정돼 있던 Islington역 주변 일대로 1,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TTC는 5,480만 달러를 들여 Islington . Kipling역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며 2010년 중반경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5선거구(Etobicoke-Lakeshore) 출신의 Peter Milczyn 시의원은 지난 여름 SNC Lavalin사와 시의회 관계자와 만나 공사 추진에 관한 협상에 들어갔다며 내년 1월 중 거래 진행과 관련된 보고서가 시의회 집행위원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slington역에 이어 Yonge-Eglinton역도 개발될 계획으로 조만간 이에 대한 지침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35층 콘도단지가 들어설 이 사업계획에 대해 해당 지역구(St. Paul’s)를 대표하는 Michael Walker 시의원은 『그동안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여하튼 사업준비 절차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Yonge/Sheppard 북서쪽 코너에 있는 공터도 개발 청사진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주요 오피스 부지로 평가되는 곳이다. TTC 각 지하철역 주변 개발사업은 또 PDC와 지역 중개인들이 보조를 맞춰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이밖에 개발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하철역 주변이다.
*York Mills 통근자 주차장-Yonge St.를 정면으로 두고 있으며 대중교통과 하이웨이 401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Eglinton-Yonge 버스정류장-오피스 재개발을 위한 주요 부지로 간주된다.
*Lansdowne TTC차고-택지 또는 경공업 개발용지로 적합한 곳이다.
*Danforth/Coxwell TTC차고-주택단지 개발에 안성맞춤이다.
*Warden역-커뮤니티 센터와 공원 등이 5.6헥타아르 부지 위에 들어선다.
*Victoria Park역-2.4헥타아르 부지에 주택단지 등의 개발로 역 주변을 탈바꿈시킨다.
*Downsview역-Sheppard Ave./Allen Rd. 교차로 지점의 22.6 헥타아르 부지로 개발 잠재력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