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오토쇼 16~25일, 프랜차이즈쇼 17∼18일 볼만한 대형행사

자동차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국제오토쇼와 프랜차이즈에 대한 최신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이번 주말부터 이어진다. 매년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차와 컨셉트카 등을 선보이는 2007년 ‘캐나다국제오토쇼(Canadian International Autoshow)’는 오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디트로이트·LA오토쇼 등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박람회로 평가받으며 세계 150여 업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오토쇼는 ◆로저스센터(Rogers Centre·1 Blue Jays Way)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 남쪽빌딩(Metro Toronto Convention Centre·222 Bremner Blvd.) ◆컨벤션센터 북쪽빌딩(255 Front St. W.) 등 3곳에서 나뉘어 열린다. 이번 오토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회사부터 골동품자동차 애호가클럽에 이르기까지 150개 이상의 전시공간이 마련되고, 최고급 스포츠카부터 미래의 자동차기술을 예고하는 각종 컨셉트카에 이르기까지 1천 대 이상의 자동차들이 전시된다. 컨벤션센터 북·남쪽 건물에 각각 전시장을 마련한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북미시장 전략차종인 고급형 SUV ‘베라크루즈(Veracruz)’와 ‘론도(Rondo)’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의 도요타·혼다,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미국의 GM·포드·크라이슬러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 업체들이 총 700종 이상의 2007년형 모델을 공개한다. 한편 전국프랜차이즈협회(CFA)가 주최하는 ‘프랜차이즈쇼(The Franchise Show)’는 오는 17일(토)과 18일(일) 토론토콩그리스센터(Toronto Congress Centre·650 Dixon Rd.)에서 열린다. 100여 개 프랜차이즈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프랜차이즈쇼에서는 사업요령 및 절차·시장현황 등의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 동안에 업계 관련 각종 세미나도 열리며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이 직접 내장객들의 질문을 받고 상담을 제공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