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크롤링, 주택매매 ‘도우미’ 올바른 사진촬영, 홈스테이징 중요

적절한 조명 기술 습득도 지혜 웹 동영상 파일을 검색해 주는 웹 크롤링(web-crawling) 기술이 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부 부동산 중개인들은 매매용 주택에 관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매물 등재 사이트인 mls.ca에 올리기 위해 전문사진가들을 고용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예비 주택 장만자들이 편리하게 찾고자 하는 주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온주 Whitby지역의 중개인 겸 사진작가인 Steve Cooper는 『멀티를 리스팅 서비스의 웹사이트 www.mls.ca에 등재돼 있는 일부 매물을 자세히 훑어보면 지적할 사항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이는 상당수 사진들이 상당수 방들을 마치 컴컴한 긴 터널과 같이 어둡게 보이도록 하고 색바랜 불법 건조물처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 일부 중개인들은 매매용 주택을 촬영, mls.ca에 등재시키기 위해 전문사진가를 고용하기도 한다. 홈 스테이징과 효과적인 조명은 매력적인 외관을 창출해 낼 수 있다. 아울러 가구 몇 점의 진열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만 방이나 주택 지붕이 마치 원양 정기선의 뱃머리와 같은 이미지를 주는 왜곡된 광각(光角) 이미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고 있다는 Cooper씨의 주장이다. 그는 또 일부 사진들이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지 않는 밋밋한 이미지로 예비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의욕을 꺾고 있다고 주장했다. Cooper 중개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수요자들의 주택 쇼핑에 근본적인 사고틀의 변화가 있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 80%의 수요자가 중개인에게 전화를 걸기에 앞서 온라인으로 주택의 전망이나 조경을 살펴본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www.mls.ca의 소유 및 운영권자인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의 최근 조사 결과 국내 주택 수요자의 90%가 주택을 찾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 현재 프로토콜(IP)를 이용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주택 쇼핑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수요자들이 1995년에는 2%에 그쳤으나 2005년에는 77%로 크게 늘어났다는 전미부동산협회(NAR)의 보고서 내용이다. Cooper씨는『수요자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먼저 주택들을 살펴본다』며 『사진들이 엉망이라고 불평한 후 집을 보지도 않고 다음 집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mls.ca에 등재돼 있는 주택의 시각적인 모습은 만약 이 집이 팔릴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시장 대기 기간이 줄어들 전망일 경우 수요자들의 선택 여부와 관련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이 사진은 주택 판매액과 집 보여주기 횟수에 영향을 미친다. Cooper씨는 수요자들로부터 주택이 시각적인 매력을 끌 수 있게 셋업(set-up)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개인이나 매도자에 의해 고용된 홈 스테이저와 종종 공동보조를 취한다. Pickering지역 전문사진가 Catrina O’Brien 은 부동산중개인의 주택 매매 광고 전단(feature sheets)에 쓰이는 사진을 찍은 다음 mls.ca에 올리기 위해 Home on Design사의 전문 홈 스테이저 Tara Savelle와 일을 함께 한다. O’Brien씨 (www.digitalexpressionsphotography.ca)는 주택을 시각적으로 적절히 돋보이기 하기 위해 정확한 관찰력과 촬영 테크닉, 조명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시장에 경쟁이 심화돼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구입 결정에 앞서 몇몇 유닛의 집을 둘러보는 현상이 보편화되면서 중개인들과 주택 매도자들도 집을 성공적으로 처분하기 위해 홈 스테이저 및 사진가들을 고용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조명은 주택 구입에 관한 결정적 고려사항이기 때문에 홈 스테이징 및 사진촬영 때는 어두운 구석을 밝게 하는 조명작업과 함께 딱딱한 느낌의 빛을 부드럽게 해주는 덧씌우기천과 같은 특별한 설비가 필요하다. 현재 토론토부동산협회(TREB)와 MLS 리스팅에는 매매용 주택 1유닛당 최대 9개까지 이미지를 실을 수 있도록 허용, 매도자들의 이용과 관련된 옵션이 되고 있다. 상당수의 중개인들이 매도자의 부동산을 찍기 위해 전자동의 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간이휴대용 사진기만으로는 주택의 이미지를 적절히 표현해 내는데 부적합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Cooper씨는 카메라 촬영시 주택의 색상을 제대로 사진에 드러내기 위해 자연채광이나 광학상의 올바른 색온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플래시를 터뜨릴 경우 과다한 반사로 인해 본래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 단점이 있다. 자동 초점장치(auto-focus) 카메라도 빛에 의해 왜곡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주택 촬영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내의 가장 좋은 각도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사다리를 타고 지붕으로 올라가야 하며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주방과 욕실, 안방과 패밀리룸 등을 내려 찍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뒤뜰을 사진 속에 담고 집이 골프코스에 가까이 있다면 이 주변도 함께 찍어두는 것이 주택 매각시 이점이 될 수 있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