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에 투자하세요” 신흥도시 많아 장기적으로 유리

알버타주 최근 경기하락 조짐 현재 캐나다에서 알버타주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장기적인 부동산 투자처로는 신흥도시가 많은 온주가 가장 적합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Real Estate Investment Network의 Don R. Campbell 사장은 13일 『전국에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온주의 Kitchener와 Waterloo에 최고의 옵션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록적인 주택 매기를 보이는 이같은 온주의 신흥도시들이 장기적인 안목의 부동산 투자에 가장 좋은 여건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Campbell 사장은 온주 경기가 단기간 위축된 모습이지만 경제적인 토대가 강해 현실적으로 좋은 투자여건을 보이고 있다며 가령 오늘 투자를 할 경우 2008년에 높은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온주 주택시장에 대한 그의 이같은 신뢰감은 캐나다 부동산 분야에 대한 15년간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나온 것이다. 광역토론토주택건축협회(GTHBA) 산하 도시개발연구원의 정부 및 정책 담당 부사장 Neil Rogers는 온주가 다양성과 더불어 알버타주처럼 원유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산업 분야에 주력하는 경제적 환경으로 좋은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온주는 Edmonton이나 Calgary보다 다원화된 경제 기반을 가지고 있다』며『알버타주는 원유산업을 빼놓고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TD Bank Financial Group의 이코노미스트 Pascal Gauthier도 알버타주의 성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최근 주택시장에 건축경기가 약화 국면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분기별 착공실적을 기준으로 알버타주는 작년 중반 51,000유닛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현재는 47,000유닛으로 떨어진 상태다. B.C.주 또한 지난해 중반은 3개월간 월평균 37,000유닛을 기록했다가 올들어 2월 현재 35,000유닛으로 줄어들었다. ReMax Western Canada사의 지역담당 전무이사 Elton Ash는 알버타주 경제가 현재 단기적인 양상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온주만큼 높은 부동산 투자수익을 올릴만한 곳은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캐나다통계청의 Kevin Fleshaug 대변인은『Calgary 일부 커뮤니티에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시내 통근자들이 베드타운을 조성한 결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도시 내의 Chestermere(2001-06년 인구증가율 14%), Airidrie(41.9%), Irricana(19.2%) 등 지역은 인구만 급증했을 뿐 집값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Stoney Plain(29%), Beaumart(28%), Devon(26%) 등 Edmonton 내 일부 커뮤니티도 두 자리 수의 인구증가율을 나타내는데 비해 집값은 그리 많이 오른 편이 아니라는 Fleshaug 대변인의 말이다. 반면, Toronto에서 활동중인 전문가들의 대다수는 온주 Kitchener와 Waterloo가 건실한 투자환경을 나타내고 있다고 이구동성이다. ReMax Ontario-Atalantic Canada사의 Christine Martysiewicz 대변인은 Toronto 및 인근 지역에 있는 커뮤니티들이 이민자들의 꾸준한 전입 추세로 번창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 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