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TOPIK) 갈수록 인기 올 응시지원자 250여 명

내달 21일 노스뷰하이츠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인기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토론토총영사관에 따르면 제11회 시험의 응시자는 모두 256명으로 지난해(163명)보다 93명이 증가했다. 급수별로는 초급이 10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중급(74명), 고급(66명), 실무한국어(9명) 등의 순이다. 캐나다에서는 4번째로 실시되는 시험의 응시자 대부분은 한국어학교에 다니는 한인학생들이지만 비한인도 22명이 포함됐다. 또한 일반인과 대학생 지원자도 50명을 넘어 시험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처음 실시된 2004년 시험에서는 총 72명이 지원했지만 시험에는 63명이 응했다. 이 중 합격자는 59명으로 93.7%의 합격률을 보인 바 있다. 2005년 지원자는 136명으로 거의 갑절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지원자도 전년대비 약 30명이 늘었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며 합격자는 한국의 재외동포학생 선발과 각종 연수프로그램 참가 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총영사관 최철순 교육원장은 응시자 증가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에 대한 실력 검증과 동기유발 이뤄지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예년보다 일찍 시행되는 올 시험은 내달 21일(토) 오전 9시부터 노스뷰하이츠 한국어학교(550 Finch Ave. W.)에서 초·중·고급으로 나눠 실시된다. 문의: 교육원 (416)920-3809 교환 242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