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대학 등록률 6년 새 31%↑ 전국대학·전문대연합(AUCC)

국내대학 등록률이 지난 6년 사이 30%가 넘는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대학·전문대연합(AUCC)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91개 학교에 등록한 학생이 총 81만5천 명으로 2000년에 비해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는 베이비붐세대가 대학에 들어갈 나이였던 60∼70년대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대학 재학생은 70만 명, 대학원생은 11만5천 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학생은 전체 등록학생의 2undefined3를 차지했다. 한편 박사과정 등록학생도 1996년부터 2006년 사이 10년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35세 이상 만학도 1만6천 명이 대학에 풀타임으로 등록한 것도 새로운 경향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부모 가운데 최소 1명은 학사학위 소지자라는 점이 자녀들의 대학진학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