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맛 23~24일, 토론토夜시장 내달 6~7일 마켓빌리지·퍼시픽몰

축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아시아의 맛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거리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23일(토)과 24일(일)에는 토론토 북동쪽 마캄의 마켓빌리지·퍼시픽몰 앞에서 ‘아시아의 맛(Taste of Asia)’ 행사가 펼쳐진다. 마캄중국인연맹과 온타리오무슬림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 낮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다음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 연례 거리축제는 양일간 케네디 로드/스틸스 애비뉴 인근 교차로을 차단하고 열리게 된다. 행사장에서는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전통음식·음악·무용 등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며 3대3 거리농구대회, 노래자랑, 자동차쇼, 암벽등반 등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입장료는 없다. 올해 약 5만 명의 방문객을 기대하는 주최측은 행사 기간동안 부스 설치를 원하는 업체들을 모집하고 있다. 부스는 가로세로 10피트 공간에 테이블 하나와 의자 2개가 원칙이고, 일반부스는 300달러, 음식부스는 500달러다. 전기·조명·추가장비·보험료·세금 별도. 문의: (905)946-1137 또는 tasteofasia@fccm.ca 이어 내달 6일(금)과 7일(토) 마캄의 메트로스퀘어(3636 Steels Ave. E.)에서는 본 한국일보 후원으로 ‘제5회 토론토 야시장(Toronto Night Market)’이 개최된다. 시간은 첫날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다음날은 오후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아시안 대학생들이 주축인 비영리단체 ‘파워유닛(Power Unit)’ 주최로 열리는 이 야시장 행사에서는 음식·상품판매와 함께 한국·중국·대만·태국·말레이시아·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춤 공연과 패션쇼 등이 벌어진다. 미인대회·댄스경연·농구대회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한인업체들도 참가, 전통음식을 소개했으며 한복패션쇼와 태권도 시범경기도 선보였다. 무료. 문의: (416)838-3348 또는 info@dove-powerunit.com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