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주택 매기 ‘폭발적’ 6월 상반기 중 기존주택 1년새 24% 급증

신축 주택도 연간 증가율 18% 지난 겨울부터 강세를 이어오던 Toronto 주택시장은 5월부터 6월 상반기까지의 봄철에도 폭발적인 매기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부동산협회(TREB)는 6월 첫 보름간 광역토론토(GTA)의 기존주택 거래실적이 총 5,074유닛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1,000유닛) 급증했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발표, 이는 월별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전달 말 기준 실적(4,522유닛)을 또다시 깨뜨린 것이다. TREB의 Maureen O’Neill 신임회장은『매기가 이처럼 활발한 때를 본 적이 없다』며『봄철 시장의 탄력적인 주택 수요가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에 직전 회장인 Dorothy Mason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다. 지역별로는 창조적인 직업의 지식인 및 예술가들이 몰려 사는 Annex(C2)가 6월 상반기 들어 61%의 증가율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래실적이 가장 많이 늘어난 커뮤니티로 분류됐다. Toronto 지역에서는 Annex에 이어 서부권에 포함되는 Alderwood . Mimico(W6)가 +50%로 최다 증가치를 나타냈다. Scarborough Centre . Woburn(E9)은 단독주택의 매기 급증에 힘입어 +38%로 그 뒤를 이었다. Toronto 외곽에서는 타운 하우스와 단독주택 거래가 활기를 보인 중부 Vaughan 커뮤니티(N8)가 58%의 증가율로 후끈 달아오른 주택시장으로 평가됐다. 이 기간 동안 기존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384,576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358,647달러)에 비해 7% 올랐다. 재고 매물은 23,725 유닛으로 폭넓은 주택 옵션 폭을 반영하면서 집값 상승이 통제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다. TREB은 강세를 띠는 지역 . 국가 경제와 시장 가치 증대, 높은 투자수익률 등으로 GTA 주택시장이 호황을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에 밝은 수요자들도 이처럼 좋은 조건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축주택 시장도 기존주택 부문을 상회하는 기록적인 매기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 및 토지개발협회(BI & LDA . 구 광역토론토주택건설협회(GTHBA))가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GTA에서는 5월 중 3,935유닛의 신축주택 . 콘도가 팔리며 판매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8% 큰폭 늘었다. BI & LDA의 Bob Finnigan 회장은『5월 시장의 특이점은 단독 및 반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 저층빌딩 시장이 초강세를 보인 것』이라며『판매실적만 1년 새 29% 급증했다』고 밝혔다. 콘도 스위트와 로프트를 포함한 고층 유닛의 거래실적은 7% 불어난 가운데 York . Halton . Durham지역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Toronto의 콘도 판매실적은 이 기간 동안 6% 감소했다. Finnigan 회장은 평균 가격을 보이는 주택에 4,000달러 이상의 비용이 더해질 시 차원의 부동산 취득세 신설 계획이 시행될 경우 Toronto의 주택시장 점유율은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