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연휴 “과속 등 총력단속” 추수감사절연휴 날씨 '최고'

추수감사절 연휴(6~8일) 동안 섭씨 25~27도의 낮 최고기온이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온타리오경찰(OPP)은 날씨 덕분에 늘어날 자동차여행자들에 대비해 보다 철저한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 OPP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캠 울리 경사는 “연휴에 날씨가 좋으면 자동차로 당일 여행을 다녀오거나 별장 등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인해 교통량이 대폭 늘어나며, 이로 인해 교통사고 횟수도 아울러 증가한다”고 4일 지적했다. OPP 관할 고속도로에서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때 교통사고로 5명, 그 전해에는 4명이 숨졌다. 2002년에는 11명이나 희생됐었다. 울리 경사는 “이번 연휴 동안 비행기, 순찰차, 모터사이클, 보트 등을 총동원해 난폭 및 음주운전, 과속, 도로경주 등을 철저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30일부터 발효된 개정 교통법(Bill 203)에 따라 경찰은 제한속도를 50km 이상 초과한 운전자에 대해 그 자리에서 7일 동안 차량을 압수하고, 7일 동안의 면허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