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우편물 지금부터 준비해야” 캐나다포스트 한국행 소포 19일 마감

아직 연말 분위기를 내기엔 이르지만 한국의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카드나 선물을 보낼 계획이라면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캐나다포스트가 밝힌 올 연말 우편물 우송 계획에 따르면 배편을 이용한 아시아지역 소포 발송 데드라인은 오는 19일(금)이다. 항공우편은 이보다는 여유가 있어 12월3일(월). 캐나다포스트는 관계자는 “성탄절을 비롯한 연말기간은 일년 중 가장 많은 우편물을 소화해야 한다. 작년 12월 경우 한달 동안 9억 건의 카드, 소포 등을 처리했다. 제때 배달시키려면 데드라인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소포 포장과 배달 시 다음 사항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용물 보호를 위한 에어 포장지와 단단한 박스 사용 ▲박스를 쌀 땐 글씨나 그림이 없는 종이를 써야 주소가 잘 보인다. ▲ 끈 등으로 박스를 묶지 않는다-소포 분류시 장비에 걸려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명확히 기재한다. ▲요금에 맞춰 우표를 충분히 붙인다. ▲ 적절한 발송 방법을 선택해 제 때 배달되도록 한다. www.canadapost.ca/holiday 참조. 한편 캐나다포스트는 올 성탄절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산타 우체국’을 운영한다. 산타에게 카드를 보내고 싶은 어린이들은 ‘SANTA CLAUS NORTH POLE H0H 0H0 CANADA’로 주소를 적으면 된다. 포스트는 26년째 산타 우체국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낸 카드를 접수하고 답장을 보낸다. 작년에 어린이들이 산타에게 보낸 카드는 1백만 통이었다. 웹사이트 www.canadapost.ca/santascorner(11월1일부터 운영)를 통하면 이메일을 보내거나 산타의 동정을 알 수 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