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 부쩍 늘었다 6월 전국거래량 전년비 +17.9%

가격도 3.6%↑ 지난달 전국 기존주택거래가 크게 늘며 집값도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CREA)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존주택거래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7.9% 증가한 5만4,416건을 기록, 작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신축주택을 포함한 전국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전년동기대비 3.6% 상승한 32만6,61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5월 기존주택거래는 전달에 비해 각각 10.3%, 7.7%, 11.2%, 8%씩 늘어난 바 있으며 지역별로는 BC주(39.8%), 알버타·매니토바·사스카추완(18.4%), 온타리오(15.7%), 퀘벡(9.8%) 등 대부분 주에서 일제히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한편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도 최근 자료를 통해 6월 토론토지역 주택신축이 전달에 비해 10% 증가한 2만4천 채로 집계됐으며 콘도신축는 15%나 늘어났다며 “금융위기 여파로 침체에 빠졌던 주택시장이 유례없는 저금리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