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GTA 기존주택시장 작년 거래량 상회

광역토론토지역(GTA) 기존주택시장의 열기가 예상보다 뜨겁다. 토론토부동산중개인협회(Toronto Real Estate Board)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첫 2주 동안 GTA에서 거래된 기존주택은 3,832채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나 늘어났다. 평균 주택가격도 38만3,796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나 상승했다. 올 들어 GTA의 기존주택 거래량은 총 5만4,303채로 지난해 동기 거래량(5만4,138채)을 웃돌고 있다. 중개인협회의 시장분석매니저 제이슨 머서씨는 “GTA 기존주택 거래가 이렇게 활기를 보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 했다”며 “주택가격이 바닥을 쳤다고 보는 시각과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기회를 잡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CREA)에 따르면 7월 전국 기존주택 평균가격은 1년 전보다 7.6% 오른 32만6,832달러로 조사됐다. 거래량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8.2%가 늘어난 5만270채였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