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22만명, 미국 등 이어 4번째 한국 통계청

캐나다 한인사회가 재외동포 거주국가중 4번째인 22만명을 넘어섰다. 30일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재외동포는 22만3322명이며 중국(233만6771명), 미국(210만2283명), 일본(91만2655명)에 이어 재외동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는 혈연의 개념으로 시민권자, 영주권자,체류자 등을 모두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이에 비해 재외국민은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를 의미한다. 한편 미국내 재외동포 수는 2007년에 비해 8만5372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전체 국가 가운데 최대치다. 2009년 재외동포는 총 682만2606명으로 2007년의 704만4716명에 비해 22만2110명(3.1%) 감소했다. 통계 작성 이래 재외동포가 줄어든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중국동포가 2년 새 40만명 이상 급감한 것이 주 원인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 침체로 인해 한국 업체 등이 철수하면서 주재원 등이 귀국해 재외동포 감소를 부채질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