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요금 인상, 국내 54→57센트 11일부터

우편요금이 11일부터 인상됐다. 우편공사(Canada Post)는 이날부터 일반우표 가격을 기존 54센트에서 57센트로 올렸다. 미국으로 보내는 편지는 98센트에서 1달러로, 기타 지역 국제우편요금은 1.65달러에서 1.70달러로 각각 올랐다. 우편공사 대변인은 “지난해 가을 연방정부로부터 인상안을 승인받았다. 우편물을 배달하는 주소가 매년 20만 곳씩 늘어나고 있다”면서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우편공사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우표값을 매년 2센트씩 올릴 계획이다. 우편공사에 따르면 국내가정은 매년 평균 45장의 우표를 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