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신한 박우혁 새 행장 “올해 미시사가에 2호점” 개점 1주년

캐나다신한은행이 9일(화)부로 개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개점한 신한은행은 후발금융기관으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착실하게 교민은행으로 정착해가고 있다. 박우혁 신임 행장을 통해 신한은행의 지난 1년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개점 1주년을 맞는 소감은? 그동안 기반은 어느 정도나 잡혔다고 자평하는지. ▶글로벌 금융위기로 캐나다 내 한인커뮤니티의 경기상황이 극도로 불안정한 시기에 개점하게 돼 당사자인 은행뿐 아니라 많은 교민들께서는 걱정과 우려를 많이 하셨으나 한편으론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하였고 교민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로 나름대로 고객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후발 은행으로서 어려움은 없는지. ▶점포망의 부족이 무엇보다 큰 장애요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영업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중에 미시사가지역에 2호 점포를 추가 개점할 예정이며 향후 토론토뿐만 아니라 밴쿠버지역 등에도 적극 진출하여 전국적인 영업망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영업네트워크의 부족을 극복하고자 영업초기 EXCHANGE NETWORK과의 ATM공동망 제휴를 통해 단점을 극복했으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은행 인지도가 높아지고 당행의 영업강점인 창구서비스의 차별화를 통해 지금은 한번 이용해본 고객이라면 다시 찾고 싶은 은행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봅니다. -앞으로 어떤 경영전략과 고객서비스를 전개할 것인지. ▶모행인 신한은행과의 다양한 업무제휴를 통한 글로벌 금융서비스는 물론이고, 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 산하 12개 금융전문회사의 네트워크를 통한 토탈금융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취지에서 지난 한해 모행의 PB(PRIVATE BANKING)사업부와 공동으로 우수고객을 초청, 두 차례에 걸쳐 세무, 부동산, 금융경제 전반에 관한 글로벌자산관리세미나를 개최한바 있으며, 올해도 참여대상 및 행사를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책임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한인사회의 불우하고 소외된 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도 이러한 취지에서 한인장학재단, 노인회 등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 임직원이 동참하여 교민사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보람된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입니다. -한인동포와 고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양보다는 질, 외형보다는 내실성장’이라는 목표로 동포 여러분께 편안한 은행으로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입니다. 부족한 영업망과 고객기반의 열세를 지속적인 직원 서비스교육 강화와 차별화된 창구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만회할 것이며, 항상 고객이 찾고 싶은 은행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고객만족 극대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특히 당행 본점에 소재한 70석 규모의 강당을 한인커뮤니티 활성화와 유대강화를 위해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무상으로 임대할 예정입니다. 모쪼록 신한은행을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용우 편집인) 구분 위치 직원 수 대표전화 영업시간 본점 5140 Yonge St. 14 416-250-3500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30분 영업부 5095 Yonge St 13 416-250-3550 월~목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4시 금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