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나홀로 아동 여행’ 증가 대한항공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동반 보호자 없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나홀로 아동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방학을 이용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자 친인척을 방문하는 어린이가 많은데다 이달 중순부터는 한국의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해외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으로 캐나다 방문도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기가 점차 살아나면서 초등학생의 캐나다 단기연수 및 체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신종플루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해외캠프 참가율이 주춤했지만 올해는 특별한 위험요소도 없기 때문이다. 대한항공토론토지점(지점장 강사겸)에 따르면 5~11세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항공여행을 할 때는 UM(Unaccompanied Minor)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UM은 항공사 직원이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어린이를 안전하게 가이드 하는 제도다. 항공료는 미성년자 요금보다 25% 정도 비싼 성인요금이 적용되며 5세 미만은 보호자 없이 탑승이 불가하다. 12~17세는 성인으로 취급하나 부모가 UM을 원할 경우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가능하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