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대학평가 토론토대 17위 더 타임스

토론토대학(UT)가 15일 열국 일간지 ‘더 타임스’의 세계 대학평가에서 17위에 올랐으며 캐나다는 국가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더 타임스는 올해 처음으로 금융정보와 과학분야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톰슨로이터와 대학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해 평가 방식에서 캐나다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던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은 올해 새 시스템에 따라 35위로 밀려났으며 워털루, 캘거리, 웨스턴온타리오 대학은 20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국내 대학중 200위 이내에 오른 대학은 토론토대학 이외, 브리티시 컬럼비아(30위), 맥길(35위), 맥마스터(93위),알버타(127위), 빅토리아(130위) 대학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과 영국 대학들이 10위권을 차지했다. 미국 하버드대가 1위에 올랐으며, 캘리포니아공대.매사추세츠공대.스탠퍼드대.프린스턴대가 2~5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대학이 ‘톱5’에 올랐으며 영국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가 공동 6위, 임페리얼 칼리지가 9위에 랭크됐다. 아시아권 대학에서는 한국 포스텍이 28위, 서울대가 109위, 연세대가 190위, 홍콩대가 21위, 도쿄대가 26위, 싱가포르국립대는 34위였다. 국가별로는 200위 이내 대학 중 미국이 72개, 영국이 29개, 독일이 14개, 네덜란드가 10개이며 캐나다는 9개로 4위에 랭크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학습 환경(30%), 연구(30%), 논문당 피인용수(32.5%), 기술이전수입(2.5%), 국제화(5%) 부문의 13개 평가지표로 순위를 매겼다. 지표 중에서 가장 가중치가 큰 것은 톰슨로이터가 보유한 과학논문인용색인(SCI)의 논문당 피인용 수(총점의32.5%)였다. (자료: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