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주말 문화 행사 풍성 예술, 문화축제

12월 첫 주말 캐나다 곳곳에서 한인 음악회 등 예술, 문화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내달 4일, 한인사회는 예술 활동을 통한 성취감과 성탄축하, 이웃돕기 등을 위한 각종 음악회와 미술 전시회 등을 다양하게 개최한다. 캐나다 한인양자회는 ‘크리스마스 축하파티’를 이날 오후 3시 본한인교회에서 갖는다. 행사는 한인입양가족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애국가’ 등의 한글노래와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 캐롤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마들랜드 체험 슬라이드’ 상영과 자원봉사자들의 난타공연과 힙합, 브레이크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지며, 검도 시범도 등장하게 된다. 연말 단골메뉴인 ‘헨델의 메시야’ 대공연도 오후 7시 미시사가 큰빛교회에서 열린다. 성탄축하와 불우이웃돕기 등을 위해 개최될 연주회에는 음악감독 김재익 지휘로 6개 한인교회 성가대 등 음악애호가들이 합동 공연을 가진다. 또 최재형 테너와 정윤재 바리톤, 미국에서 온 국영순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이은주씨 등이 등장한다. 또 토론토 에버그린 색소폰동호회가 ‘제 4회 에버그린 자선음악회’를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노스욕 소재 예수빛내리교회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토론토 한국노인회 회관건립 지원 등 한인노인들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등을 위해 펼쳐진다. 여기서는 조상두 지휘로 20여명의 회원들이 나와 ‘보리밭’ 등 한국가곡과 팝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문화축제’가 토론토 한인장로교회에서 오후 6시 30분 노스욕 소재 이 교회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노래와 춤, 연극 등 문화활동 체험 등을 통한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취감과 건전한 여가생활 등을 위해 마련된다. 한편 캐나다 한인미술가협회는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전시회’를 이날부터 이든아트 갤러리(46 Centre)에서 연다. ‘크리스마스, 따뜻한 사랑 그리고 삶’ 등을 주제로 한인 미술가 20여명의 회화와 조각 등 40여 작품이 선보인다. 이원형 조각가도 ‘아프리카 지원을 위한 자선전시회’를 뮤즈갤러리에서 아프리카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유니세프 자선기금 마련 등을 위해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