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주택 시장 회복세 완연” 연방부동산협회(CREA)

한동안 부진했던 전국 기존주택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 지난 11월 기존주택 거래는 기록적인 수준의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9.3% 감소했으나 시장에 나타난 신호는 확연히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15일 연방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이 기간 기존주택 거래는 3만2947채로 2009년 같은 기간의 3만6330채에 비해 감소했다. 특히 토론토 시장에서 12.6%나 급감했다. 또 11월 평균 주택가격은 34만4268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 상승하는데 그쳤다. 비록 연간대비로는 부진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때 거래가 4.8%나 증가했고 지난 4개월 연속 호조를 보인 것이다. 이와 관련 몬트리얼은행(BMO)은 “현재 기존주택 시장은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다. 구입자나 판매자 주도가 아닌 의미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때 기존주택 판매는 저점을 형성했던 지난 7월에 비해 무려 19.5%나 증가했다. CREA는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 후 감소세를 보였던 주택시장이 7월부터는 확연히 개선되고 있다”며 “경제 불확실로 잠재 매도자들이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 매물은 올해 4월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11월까지 14.6% 감소했다. (자료: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