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플레이스 올 여름 내내 ‘공짜’ 40주년 온타리오플레이스

토론토 워터프론트에 있는 위락시설 ‘온타리오플레이스(Ontario Place)’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올 여름 내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20주년을 기념하는 지난 1991년에도 무료개방으로 방문객 수를 42%나 끌어올렸던 주정부 소유 온타리오플레이스는 빅토리아데이 연휴인 오는 5월21일(토) 문을 열어 예년보다 약 2개월 늦은 11월13일까지 운영된다. 바네사 소마리바 대변인은 “무료입장객들이 다른 볼거리, 음식, 선물 등에 더 많은 돈을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27일 말했다. 입장은 공짜지만 내부에 있는 몰슨앰피씨어터(Molson Amphitheatre), 시네스피어(Cinesphere) 등에 들어가려면 따로 돈을 내야 한다. 온타리오플레이스 방문객은 지난 71년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연 250만 명에 달했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 2008년 여름엔 100만 명 정도에 그쳤다. 주정부는 대규모 개·보수공사계획을 올 여름 중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