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HC, 올 GTA 주택시장 예상보다 건실 전망 연방 모기지 주택 공사(CMHC)

연방 모기지 주택 공사(CMHC)는 광역 토론토 지역 부동산 경기가 기대 이상으로 활발함에 따라 올해 부동산 예상 거래량과 예상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CMHC는 작년 말에 올해 평균 주택가격을 당시 수준에서0.4%가 하락한 42만8천 달러로 예상했으나, 5월 30일(월)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토론토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을 4.3%가 높은 45만1천 달러로 예상했다. 한편 CMHC는 당초 주택 거래량이3.6%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2010년에 비해 2.5%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기지 주택 공사 소속 숀 힐데브란드 시장 분석가는 현재 이율이 예상보다 낮은 상황이어서 주택 시장도 초기에 전망했던 것에 비해 더 오랫동안 활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31일 초단기 은행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모였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현 경제 상황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올해 금리 인상은 예상보다 늦게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TD 은행의 샤르자드 모바셰르 파드 경제 전문가는 중앙은행이 완화된 통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주택 가격도 큰 혜택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상 평균 주택가격이 상향 조정된 또 다른 이유는 부족한 매물량과 낮은 가격대의 주택보다 비싼 주택이 더욱 활발히 거래되어 평균 주택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CMHC는 밝혔다. 올해 1 사분기 동안에는, 주택 여덟 채 가운데 한 채가 75만 달러 이상에 거래됐으며, 콘도 12채 가운데 한 채가 5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됐다. CMHC는 부유한 이민자 유입의 증가와, 고소득층이 늘어나고, 주택 규모를 줄이려는 엠티 네스터들과 자산면에서 여력이 있는 주택 소유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현 시장 상황의 주요 요인을 분석했다. 힐데브란드 분석가는 9월 경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금리 인상이 실제로 이루어지면, 하반기의 주택 경기는 현재와 달리 수그러들 것이며, 그 여파는 생애 첫 주택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에게 더 민감한 사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드 경제 전문가는 앞으로 있을 중앙은행의 긴축 통화정책으로 말미암아 현재 높은 수준에 이른 가계부채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주택 구입도 주춤해져 주택 가격 상승률도 얼마간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MHC 소속 온타리오 지역 담담 경제 분석가인 테드 치아코풀로스 씨는 소비자의 주택 구입 성향이 주택가격이 높게 형성된 온타리오주 주택 시장에서는 앞으로 수 년에 걸쳐 저렴한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점차 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올해 초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주택가격은, 시장의 균형이 이루어짐에 따라, 물가상승 정도의 선에서 가격인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