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새 콘도 판매량 기록적 호조 보여 어버네이션 사

4일(목) 콘도 전문 분석사인 어버네이션 사는 2분기 토론토 콘도미니엄 신규 유닛 판매량이 기록적인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분기에 판매된 신규 콘도 유닛은 총 9455채로 6997유닛이 팔린 2007년 2분기에 비해 35%나 증가해 새 기록을 남겼다는 것이다. 올 2분기 광역토론토에서는 153건의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총 3만9196 유닛이 건설 중이었다. 어버네이션 사는 이를 포함해 건설이 진행 중인 306건 총 7만8142 유닛 중에서 16%가 2분기 말까지 미분양되었다고 밝혀 미분양 유닛 수 기록적으로 가장 낮은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어버네이션 사의 이 조사는 콘도 건설 붐이 수요에 비해 너무 앞서가면서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그간의 우려를 불식하는 것으로 임대 시장이 아직 건실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7월 22일 로얄은행은 임대용 아파트 건설이 줄어들어 임대 시장에 공백이 예상되던 차에 새 콘도 건설 붐이 일어 그 공백을 채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은 바 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아파트 공실률은 1.6%로서 1년전 동기간인 2.7%보다 감소했다. 어버네이션 사는 콘도 건설 붐이 이어지면서 2분기에 44건의 새 프로젝트를 통해 9182 유닛이 새로 나왔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2만5천 유닛의 신규 콘도와 1만7천여 건의 기존 주택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 어버네이션 사의 전망이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