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문화 공간으로” 한국식품 미시사가점 문화센터(333 Dundas St. E.)

그동안 마땅한 문화공간이 없던 토론토 서부지역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문을 열었다. 지난 5일 개강한 한국식품 미시사가점 문화센터(333 Dundas St. E.)가 바로 그것. 이에 따라 이 지역 한인들의 예술과 문학, 스포츠 등 다양한 취미, 교양생활이 가능해졌다. 현재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 이 문화센터에서는 앞으로 스포츠댄스, 플라워 아트, 초중급 기타 클래스, 퀼트, 컴퓨터와 하모니카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창희 문화센터 코디네이터(사진)는 “그동안 개방된 장소를 동호회 형식으로 몇몇 모임들이 이용하다 문화센터로 본격 운영하게 됐다”면서 “한인들의 수요에 맞게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센터의 첫 교양강좌로는 오는 24일(토) 오후2시 ‘겨울맞이 정원관리’가 열린다. 강사는 무궁화사랑모임 김병선 회장으로 구근류와 정원수 심기 및 화분 가꾸기 등 정원 월동준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문화센터에선 앞으로 문학, 대학진학 설명회 등 한인들에 필요한 교양, 교육, 생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센터 가입 및 클래스 개설 문의는 647-284-9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