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도 약국서 약사 의료서비스 대폭 확대

온주 22일부터 온타리오 주민들은 앞으로 약국에서도 독감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덜튼 매귄티 온주총리는 9일 토론토대 약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약사들이 담당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사들은 앞으로 독감백신 접종 외에도 ◆기존 처방약 갱신 ◆금연보조제 처방 ◆천식환자 ‘흡입약제(inhaler)’ 사용법 설명 ◆당뇨병환자 인슐린 주사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건강진단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매귄티 주총리는 “예방접종 등 약사들의 역할을 늘림으로써 주민들은 보다 쉽고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주정부는 올해 13년째로 모든 주민들에게 무료로 독감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5살 이상 온주민은 오는 22일부터 전문훈련을 받은 약사가 있는 약국에서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