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방학엔 한국어를” 던밸리·노스키플링中에 ‘교실’ 개설

토론토교육청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청 한국어교실이 열린다. 토론토교육청(ileprograms.ca)은 여름방학기간인 7월 중 2개 학교에 한국어를 개설한다. 여름방학 한국어교실은 교육청의 국제언어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던밸리(Don Valley)중학교(3100 Don Mills Rd.)에서 재작년부터 여름 한국어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토론토 서쪽지역인 노스키플링(North Kipling)중학교(2 Rowntree Rd.)에도 한국어 과목이 신설된다. 7월3일부터 26일까지 월~금요일 오전 9시~11시30분에 진행되는 한국어교실에서는 글쓰기와 이야기를 통한 언어교육뿐 아니라 게임 ·노래·춤 등도 함께 가르친다. 대상은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등록은 6월21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등록비 20달러(재료비 포함)는 현금이나 수표로 지불하면 된다. 수표 수취인은 ‘Toronto District School Board’로. 등록 시에는 학생 이름과 학년, 전화번호, 부모이름 등을 기입해야 한다. 노스키플링의 한국어교육을 담당하는 윤은자 교사는 “신청자가 23명 이상이어야 한국어반이 개설될 수 있다”면서 “모처럼 개설된 한국어교실이 폐강되지 않도록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교육청 (416)338-4100, 한국어 (416)769-7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