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영/셰퍼드에 4호점 ‘북부’ 한인상권 쑥쑥

27일 공식오픈 20130619-5.gif영 스트릿과 셰퍼드∼스틸스 주변에 형성된 한인상권의 파워가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현재 쏜힐·노스욕에서 영업 중인 주요 한인식품점들은 갤러리아수퍼마켓 쏜힐점, 한국식품 쏜힐·스프링가든점, H마트 핀치·노스욕점 등이 있다. H마트가 영/셰퍼드에 ‘M2M 아시안 그로서리 스토어’란 이름으로 27일(목) 4호점(4885 Yonge St.)을 오픈하면 이 지역 한인식품점은 또 하나 늘어나는 셈이다. 한인식품점들이 이곳에 몰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한인인구가 밀집한 상권인 데다 한식에 대한 비한인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등 때문으로 여겨진다. 리치먼드힐에 1호점을 두고 있는 H마트가 4호점으로 오픈하는 M2M(Morning to Midnight)은 1층 식품매장, 2층 한식 테이크아웃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역세권에 자리 잡는 M2M은 갈비·불고기·비빔밥 등 다양한 한식을 판매, K푸드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오전 8시에 오픈, 자정까지 영업한다. 영업 첫날엔 오전 10시 문을 열며 7월1일까지 개점기념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H마트의 다른 매장들도 M2M 개점을 축하하는 뜻에서 인기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쏜힐·노스욕은 식품점 외에도 캐나다외환은행·신한은행·신용조합 등의 금융기관을 비롯해 식당·술집·미용실·의류점·회계사무실·안경점·휴대폰대리점 등의 한인업소들이 몰려 있어 블루어에 이어 제2의 한인타운으로 불린다. 이 지역엔 현재 신축되는 콘도가 많고 한인인구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어 갈수록 상권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