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9월1일까지 ‘매일운항’ 토론토/밴쿠버-인천

대한항공이 24일(월)부터 토론토-인천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목)부터는 밴쿠버-인천 노선도 매일운항체제로 변경됐다. 토론토-인천 노선을 주 5회 운항했던 대한항공은 9월1일(일)까지 2개월여간 7회 운항한다. 밴쿠버-인천 노선도 마찬가지. 9월2일(월)부터는 다시 주 5회 운항으로 되돌아간다. 대한항공의 토론토-인천 주 7회 운항은 2011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토론토→인천 노선은 낮 12시15분 출발, 오후 2시55분 도착이며, 인천→토론토 노선은 오전 10시 출발, 오전 10시15분 도착이다. 기종은 기존 261석급 B777-200. 밴쿠버→인천 노선은 오후 2시35분 출발, 오후 5시50분 도착이며, 인천→밴쿠버 노선은 오후 6시50분 출발, 낮 12시35분 도착이다. 261석급 B777-200기종 대신 365석급 B747-400기종이 투입됐다. 대한항공에 앞서 에어캐나다는 지난 2일(일)부터 토론토-인천 직항 노선을 재취항했다. 토론토에서 수·금·일요일 주 3회 출발한다. 에어캐나다의 토론토-인천 직항은 약 5년 만이다. 한편 대한항공의 매일운항 및 에어캐나다의 직항 재개로 토론토-인천 노선의 성수기 좌석난은 예년에 비해 다소 완화됐으며 항공요금도 대체로 지난해보다는 저렴해진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