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 로열 르페지

당분간 토론토주택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9일 부동산업체인 로열 르페지가 발표한 시장예측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 한해 광역토론토시(GTA)의 평균주택가격은 저금리와 공급물량부족에 힘입어 2.5% 상승한 51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달리 주택매매상황은 올 한해 4.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콘도시장은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보고서는 6월중의 평균 단독주택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1% 상승한 57만 7천달러에 형성됐으며, 2층 단독주택가격은 2.2% 오른 68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균콘도가격도 0.7% 오른 36만6천 달러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고했다. 르페지보고서는 또 토론토의 주택가격 강세의 원인으로 소비자선호도의 변화가 인구 및 도시계획의 추세와 맞물려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2013년 하반기의 국내전반의 주택시장 또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반면, 주택가격은 2014년 상반기까지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