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 거래 증가 주택 구입을 서두르는 소비자

모기지 금리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주택 구입을 서두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은행들은 모기지 5년 고정금리를 4% 가까이 올린다고 발표했다. 로얄 은행은 이에 따라 모기지율을 3.89%로, 몬트리얼 은행과 TD 은행은 3.79% 로 각각 상향 고시했다. 이는 지난 5월, 2.89%에 머물던 고정금리가 3개월만에 1% 가량 상승한 수치다. 한편 이같은 모기지 금리의 상승은 GTA의 주택시장의 거래판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월, GTA내 주택 판매율은 지난해 동월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콘도 역시 판매율이 10.5% 상승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모기지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택 구매자들이 추가 인상이 있기 전 구입을 위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GTA내 주택매매율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