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 7회→5회로 에어캐나다 10월20일까지만

비수기 맞은 토론토-인천 직항 여름 성수기가 지나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항공사들의 운항 스케줄도 바뀌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일부터 토론토-인천 직항노선을 주 7회에서 주 5회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토론토에선 화·수·금·토·일요일에만 직항노선이 출발한다. 대한항공은 10월26일(토)까지 직항노선을 주 5회 운항하다가 10월27일(일)부터는 주 4회(화·목·토·일)로 다시 한번 조정할 예정이다. 약 5년 만인 지난 6월 초부터 토론토-인천 직항을 재개한 에어캐나다는 10월20일(일) 토론토 출발편을 마지막으로 직항노선 운항을 일시중단한다. 비수기엔 기존 밴쿠버 경유편(주 7회)만 운항한다. 직항노선은 내년 초여름께 다시 운항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비수기를 맞아 토론토-인천 직항편을 최저 1,101달러(이하 세금 등 포함. 일정에 따라 변동)에 판매 중이다. 대한항공은 비수기 직항편을 최저 1,380달러에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