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활동엔 계절이 없다 꽃꽂이·음악·댄스교실 등 운영

문화센터 겨울강좌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생활의 활력을 찾아보자. 본보 문화센터에서는 신년을 맞아 꽃꽂이, 음악교실, 성악교실, 댄스강좌 등 유익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운영한다. 꽃꽂이 강좌(Floral Design School) 본보 문화센터 최장수 프로그램인 꽃꽂이 강좌(Floral Design School)가 2월24일(월) 오전 10시 30분에 도산홀에서 개강한다. 16년 경력의 베테랑 화훼전문가(florist) 안젤라 이씨의 지도하에 꽃꽂이 기초부터 부활절, 마더스데이 등 특별한 날을 위한 장식과 세팅 등을 교육한다. 강사 이씨는 2015년 토론토 팬암게임의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미디어 관계자회의 꽃장식 담당자로 선정됐다. 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7주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180달러(세금 포함·재료비 별도)이다. 송정호의 음악감상교실 주간한국의 송정호 국장이 진행하는 음악감상반은 지난 4일(토), 8일(수) 개강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개 반(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낮 12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오후 8시)으로 운영된다. 수업 내용은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등 유명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을 다룬다. 강사 송씨는 각종 음악전문지 필자로도 활동했으며 평화방송·CBS 등에서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수강료는 4회 40달러다. 최재형의 성악교실 한양대 음대 교수 등을 지낸 테너 최재형씨가 진행하는 성악교실이 지난 9일(목) 개강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성악교실에선 이론과 함께 발성법 및 가창력 훈련 등의 실기를 지도한다. 교재로는 한국·이탈리아 가곡과 복음성가 등을 사용한다. 한국에서 지역 오페라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최재형 강사는 국내외 200여 회에 달하는 공연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오페라 주역을 소화하기도 했다. 4회 강좌 수강료는 70달러이다. 줌바댄스 지난 6일(월) 개강한 베키 박씨의 줌바댄스 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줌바댄스는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과 생활의 활력소를 찾으려는 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강좌중 하나다. 두 달간 총 8회 수업이 있으며 수강료는 100달러다. 라인댄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라인댄스 교실이 열린다. 비비안 윤 강사의 신명나는 지도로 에어로빅, 차차차, 왈츠, 탱고, 트위스트, 디스코 등의 다양한 댄스를 배울 수 있다. 화요일반은 오전 10시 15분~낮 12시15분, 목요일반은 오후 7시 30분~오후 9시 30분에 각각 운영된다. 가벼운 복장과 운동화만 준비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시 모집이며 수강료는 80달러이다. 문의: (416)787-1111 교환 313 또는 sunny@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