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 유지 중은 “당분간 그대로”

중앙은행은 3일 열린 정례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로 유지했다. 지난 2010년 9월부터 변동이 없는 금리에 대해 중은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전체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런 추세가 더 많은 사업투자와 고용확대로 이어질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은은 또 “물가상승 전망은 대체로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이지만, 높은 가계부채에 따른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금리를 현 수준으로 계속 유지할 필요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