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택 시장, 내년에도 고공행진 르맥스 보고서

토론토의 주택 거래가는 내년에도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일 르맥스의 연례 부동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토론토 주택 거래가는 4%가 상승해 국내 평균 2.5%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기준금리의 인상이 내년 주택 시장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르맥스의 구린더 산듀 부회장은 “내년 여름이나 가을을 기해 유례없이 길었던 초 저금리 기조에 변화가 올 것”이라며 “하락중인 국제유가가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2015년은 주택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GTA의 경우랍 포드 전 시장의 스캔들로 인해 불안했던 정국이 최근 지자체 선거를 통해 서서히 안정국면에 접어들고 2015년 열릴 팬암시합으로 인해 시내 중심부의 주택 수요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해밀턴과 벌링턴 지역 역시 광역토론토의 부담스러운 주택 거래가로 인해 많은 인구들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르맥스의 전망에 따르면 2015년 주택평균거래가는 2014년 평균거래가인 4십만 6천불에서 1만300불 상승한 41만6천300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