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택시장, 봄철 맞아 ‘펄펄’ 3월중 거래가격 10% 상승

토론토부동산협회 보고서 지난 달 토론토 주택 평균 거래가가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단독 주택의 가격이 괄목할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토론토부동산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역토론토 평균 주택 거래가는 2014년 동월에 비해 무려 10% 상승한 61만3천933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3월에 비해 11% 증가해 총 8천940채가 거래 됐다. 토론토부동산협회의 폴 에서링톤 회장은 이와 관련 “새로 등재된 매물들이 약 5.5% 증가했지만 이와 같은 매물 증가로는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저이율로 인해 높은 주택구매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의 경우 작년 3월에 비해 거래량은 14%, 평균 거래가는 10.9%나 상승한 78만7천388불을 기록했으며 416지역의 경우 지난 2월 1백만불을 찍고 3월에는 104만2천405불을 기록했다. 콘도는 작년 3월에 비해 거래량은 12.7% 증가 평균 거래가는 4.3%증가한 37만2천 827불을, 타운하우스의 경우 거래량 8.9%, 평균 거래가는 9.7%증가한 46만4천515불을 기록했다. 반면 이세대 연립주택의 경우 거래량은 3.5%감소했으나 평균 거래가는 9.2%상승한 56만2천353불을기록했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