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교통정책, 지역 땅값 높인다. GTA 부동산 가격 오름세

고트랜짓의 서비스 시간 확대가 광역토론토 내 교외지역의 부동산 가격상승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아담 메이어스 토론토 스타지의 재정 전문가는 “온주 정부가 고트랜짓의 주요핵심구간 운행 배차간격을 15분으로 줄이는 방안 등이 포함된 10주년 교통계획이 향후 광역토론토의 부동산 시장 부흥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을 뒷받침 하듯 이미 해밀턴-벌링턴의 4월 평균주택가격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8%나 상승한 43만1천불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로스 가소 부동산 중개인은 “최근 들어 해밀턴-벌링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이같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이외에도 던함 지역(오샤와,픽커링,에작스 등)역시 지난해 4월에 비해 12.5%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가격상승의 요인은 고트랜짓 이용시 고작 1시간 이내에 위치한GTA 내 주요 도시들에 대해 서비스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출퇴근이 더욱 용이해 지고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 장벽이 일반 서민들에게 너무 높아짐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온주의 각종 교통정책으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