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가장 나쁜 직업…2위는 스튜어디스, 1위는? 미국의 경제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

건강에 가장 좋지 않은 직업으로 치과 의사·스튜어디스·마취과 의사가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2일(현지시간) ‘건강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직업’ 27개를 발표했다. ▶질병 감염 가능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정도 ▶앉아서 일하는 시간 등이 평가 요소였다. 1위로 선정된 직업은 치과의사와 치위생사였다. 환자를 돌보면서 자신들의 구강 건강과 치위생도 좋지 못할 뿐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일한다는 점이 이유로 꼽혔다. 2위는 스튜어디스로 비행 중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승객들에게 인사, 티켓 확인, 음식 서비스 제공 등 갖가지 일을 모두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다. 마취과 의사는 세 번째로 건강에 안 좋은 직업으로 꼽혔다. 수술 전부터 시작해 수술 후에도 환자들의 마취 상태와 건강 상태를 계속 확인해야 하는데, 질병과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과 오염 물질에 노출된 정도, 방사선에 노출된 정도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수의사, 족병 치료 의사, 이민·관세청 조사관, 조직병리사, 수질 검사관 등이 차례대로 순위에 올랐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