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 H마트 쏜힐에 새 지점 추진 스틸스/배더스트 인근 플라자 입점 조율

옛 ‘달러라마’ 자리…1만5천 평방피트 쏜힐이 한인식품점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PAT한국식품, 갤러리아수퍼마켓에 이어 H마트(소장 최정훈)도 쏜힐에 새 지점을 내는 것을 추진 중이다. H마트는 스틸스/배더스트 인근 팀호튼스가 있는 플라자에 새 지점을 내는 것을 추진 중이다. 원내가 입점 예정지. 위치는 스틸스 애비뉴 웨스트/배더스트 교차점 인근에 있는 팀호튼스 플라자(370 Steeles Ave. W.)로 바로 옆(서쪽 방향) 플라자엔 해룡반점·트리니티스파·정수네·콩불 등의 한인업체들이 몰려 있다. 영/스틸스에 있는 갤러리아 쏜힐점과는 서쪽으로 불과 1.2km, PAT한국식품 쏜힐점과는 약 2km 떨어진 위치다. 한때 갤러리아와 맞닿아있는 스테이플스 자리로 입점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H마트의 최정훈 소장은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위치를 거의 확정짓고 몇 가지 세부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H마트 쏜힐점 예정지는 과거 ‘달러라마’가 있던 자리로 약 1만5천 평방피트 규모다. 공식 오프닝 날짜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 기자가 현장을 방문해 본 결과 세로로 길게 늘어져 있는 플라자이나 업소 앞쪽 외에 건물 뒤쪽으로도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 고객들이 주차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H마트는 현재 리치먼드힐(본점), 영/핀치, 노스욕, 셰퍼드(M2M)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H마트의 5번째 지점이 문을 열면 쏜힐지역 대형 식품점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갤러리아, PAT한국식품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데다 중국계 식품점(시즌즈)까지 4파전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 4업소 모두 반경 3km 내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 소비자들은 경쟁으로 인한 반사이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에 앞서 갤러리아는 “올해 6월 오크빌점을 낸다”고 발표했다. 케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