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환율 : 루니 약세로 한국인 방문 증가 지난해 12월 기준 1만 7천건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들의 발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인의 캐나다 여행 건수는 1만 7천건으로 2014년 12월의 1만 5천건에 비해 2천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같은 현상은 캐나다 달러화의 약세가 주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며 “한국 방문객 뿐 아니라 중국인과 일본인의 캐나다 방문 역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달러화의 약세에 따라 미국을 찾는 캐나다인의 발길은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 건수는 약 340만건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90만건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 1.7%감소했다. 반면 미국을 제외한 캐나다인의 12월 해외 여행 현황은 지난해 동기 대비 8만건 이상 늘어난 99만 8천건으로 조사됐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