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맞는 신용카드 선택 요령 골라 쓰면서 절약한다

*대학생 카드로 등록금을 내거나, 학업과 별 상관없는 일에 돈을 왕창 쓸 유혹을 참을 수 있다면 학창시절에 카드를 종종 사용하는 것이 자신의 ‘신용 역사(credit history)’를 반석 위에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추천할 만한 카드는 BMO 학생용 매스터카드(SPC Cashback MasterCard)다. 연 수수료가 없는 이 카드는 100개 이상 소매업체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10~15% 할인을 받는다. 이밖에도 모든 지출에 대해 1% 환불(cash back)을 받게 된다. *여행자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들이 부지기수다. 일반적으로 수수료를 받는 카드들이 더 큰 혜택을 준다. 수수료가 없는 카드로 캐피털원 매스터카드(Capital One Aspire Travel Platinum MasterCard)가 있다. 1달러 지출할 때마다 1마일을 제공받는다. 신규 가입자가 첫 3개월 동안 500달러 이상을 사용하면 1만 마일(100달러 가치) 보너스를 준다. *예비 부모 2세 탄생을 코 앞에 둔 부부는 해외여행보다 기저귀 마련에 더 신경을 쓸 가능성이 크다. 추천 카드는 PC 매스터카드(PC Financial World Elite MasterCard)다. 주로 러블로나 같은 계열 매장에서 쇼핑을 보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샤퍼스드럭마트와 파마프리(PharmaprixMD)도 포함된다. 이들 매장에서 취급하는 ‘프레시던츠 초이스(President’s Choice)’ 브랜드 상품을 구입할 경우 1달러당 30포인트, 다른 상품에 대해선 10포인트를 제공한다. 1만 포인트는 10달러에 해당한다. 연 수수료는 없지만, 개인 소득 7만 달러, 가정 수입 12만 달러 이상이어야 가입할 수 있다. *자영업자 사업체를 운영하는 많은 사람들은 여기 저기 돈이 나가는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지만, 이 때문에 각종 포인트를 더 많이 얻을 수도 있다. 추천 카드는 스코샤은행의 비자카드(Scotia Momentum for business VISA card)다. 식당, 주유소, 할인매장 등 다양한 곳에서 지출한 비용에 대해 3% 환불(cash back)을 받는다. 지정된 곳이 아닌 다른 매장에서 지출한 액수에 대해서도 1% 환불이 가능하다. 여행 중 응급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 대한 의료보험, 렌터카 접촉 사고에 따른 보험도 있다. 연 수수료 49달러이고, 신용 제한(credit limit)은 5만 달러. (토론토스타 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