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영어 선생님 될래요” 모국 교육부 초청 프로그램

어릴 때부터 ‘교사’라는 꿈을 한 번도 저버린 적 없는 김에스더 양은 최근 졸업을 앞두고 모국 영어선생님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교사 경력을 쌓기 위해서다. 김양은 “한국의 농어촌 학생들은 영어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안다”며 “봉사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나고 자란 황영석 군은 여행으로 몇번 모국에 다녀온 것이 전부이지만 모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그는 “워낙 모험을 좋아하는 성격” 이라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내 진로에 대해서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국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모국의 농어촌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영어로 수업을 가르치는 봉사활동 ‘제 18기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참가자들을12월 27일(화)까지 모집한다. ▶캐나다시민권자인 외국인으로서 4년제 대학에서 2년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이거나 ▶ 재외동포의 경우 (1) 영주권자 또는 1, 2학년 (2) 영주권 미취득자의 경우 현지에서 초ㆍ중등교육을 포함 총 체류기간이 8년 이상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TaLK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지원서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 (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로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4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이거나▶재외동포의 경우 최소 중학교 7학년부터 영어권국가에서 영어로 교육을 받고 현지 체류 기간이 10년 이상인 자을 선발하는’EPIK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는 연중모집을 진행한다. 지원방법은 EPIK 홈페이지(www.epi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캐나다한국교육원 (416-920-3809) / koreducation@gmail.com / cakec.com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