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의 급행이민 추첨 결과 3,409명 초청...최저 점수 상승

28일 시행된 급행이민(Express Entry) 추첨에서 3,409명이 초청장(ITA)을 받았다. 초청 최저 점수(CRS)는 449점이었는데 이는 지난 회차(413점)에 비해 상승한 것이다. 이번 추첨이 유독 관심을 끈 이유는 지난 6일 형제·자매 가산점 정책이 발표된 이후 처음 실행된 것이기 때문이다. 캐나다 영주권(시민권)자 형제·자매가 있는 후보자들은 15점을 추가로 받는다. 또 불어 구사력이 있어도 추가 점수(15~30점)를 받는다. 이번 초청 점수가 향상된 것은 새 가산점 제도가 반영됐기도 하지만 약 한 달 만에 추첨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직전 추첨은 5월31일 있었다. 추첨 대기 그룹(pool)에 더 많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점수가 높아졌다는 해석이다. 일반적으로 2주마다 추첨을 하지만 이 간격이 길어질 경우 점수가 높아지는 현상이 목격됐다. 앞으로 ‘매 2주 추첨’으로 돌아가면 점수는 다시 하향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