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역토론토 주택시장 결산 거래 18.3%↓, 가격 12.7%↑

부동산 대책, 수치에 영향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는 지난해 토론토 주택시장이 상당 부분 온주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광역토론토 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2016년 대비 18.3% 감소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주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2·3분기 거래량이 연속 줄어든 반면, 4분기에는 2018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모기지 규정 강화안이 발표됨에 따라 거래량이 증가했다. 규정이 강화되기 전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희망자가 많았던 것으로 짐작되는 대목이다. 주택 거래는 줄었지만 평균 가격은 상승했다. 2017년 평균 가격은 82만2,681달러로 전년 대비 12.7 % 올랐다. 위원회는 주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인 지난해 1분기의 가격 상승분이 이 같은 수치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주거 형태별 주택가격 상승률은 단독주택이 12.8% 로 가장 낮았으며, 콘도의 경우 23.1%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17년 주택 평균 가격 (자료: 토론토부동산위원회) 2016년 2017년 416지역 74만633달러 83만4,138달러 905지역 72만3,672달러 81만5,635달러 광역토론토 72만9,837달러 82만2,681달러 2017년 주택 평균 거래량 (자료: 토론토부동산위원회) 2016년 2017년 416지역 4만1,090건 3만5,183건 905지역 7만1,950건 5만7,211건 광역토론토 11만3,040건 9만2,394건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