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 단독주택 다시 100만 불대로 광역토론토, 지난달 1.3% 올라

토론토 부동산시장이 안정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토론토 평균 집값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 상승했다. 이 중 단독주택은 1.3% 오른 것에 그쳤고 콘도는 7.5% 상승했다.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100만 달러였고 콘도는 55만6,723달러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채재홍 중개인은 “지금 주택시장은 바닥을 다지는 중이고, 콘도는 실수요자 위주로 매매가 꾸준한 편”이라며 “수요·공급 측면에서 보면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더 떨어지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배상우 중개인은 부동산시장의 약세가 계속되는 국면이라고 봤다. 그는 “단독주택의 경우 신축 매물만 일부 거래되는 상황”이라며 “콘도도 거래가 있기는 하지만 이전보다 분위기가 식었다. 신축 콘도도 지금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투자가 목적인 한인들은 지켜봤다가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관망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