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주택 거래가 1만3천 불 하락 GTA 콘도 거래량은 14% 늘어

신축한 주택의 가격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업·부동산개발협회(BILD) 자료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새로 짓는 단독주택 가격은 평균 113만 달러로 한달 전과 비교해 1만3천 달러가량 하락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80만3,638달러 수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5%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개발협회 측은 그러나 1월 기준 광역토론토 일원의 단독주택 거래량은 13% 늘었다고 밝혔다. 콘도 역시 연간 기준으로 1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등을 합친 주택거래량은 최근 10년 평균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협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볼 때 주택시장은 보합 상승세를 보인다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1월은 전통적으로 부동산시장의 비수기라고 하지만 신축주택의 거래가 다소 부진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동산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올해는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