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많으면 정부혜택도 ‘쑥’ 6세 미만 1명당 연 1,200불 보조

연방정부가 캐나다 육아지원금CCB을 받는 가정에 추가로 또 혜택을 준다.

아메드 후센 연방사회개발장관은 코로나 사태로 생계를 위협받는 가정을 돕기 위해서 이달 말부터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기존 연방정부의 육아지원금과는 별로도 올 한 해 6세 미만 자녀 한 명당 1,200달러를 4회에 걸쳐 나눠서 지급한다. 단 지난해 순소득이 12만 달러 이상인 가정은 1년간 600달러를 받는다. 

즉 지난해 순소득 12만 달러 미만인 가정은 오는 28일, 7월30일, 10월29일 6세 미만 자녀 한명당 각각 300달러를 받는다. 다만 28일에는 1~4월분 지급액이 소급적용된다. 

추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해 세금신고를 마쳤어야 하며 별도의 신청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다.

한편 온주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자녀 1명당 400달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신규 신청 마감일이 오는 17일로 다가왔으므로 미 신청자는 서둘러야 한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