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다운타운 다시 활기찾는다 경제완화 조치로 복귀하는 사업체 늘어나

(토론토)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많은 사업장이 폐쇄됐던 다운타운 지역이 경제제재 3단계 완화조치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다운타운의 중심지인 금융지구에는 파일럿 커피 로스터스, 포르나 컬투라, 래빗 홀 등이 다시 문을 열고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수)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다운타운 지역이 안전한 사업 장소로 재개하고 영업을 재개하는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던 업체와 근로자를 위해 ‘준비된 토론토(We’re Ready Toronto)’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토론토 무역 위원회를 중심으로 토론토 시와 메트로링스, TTC, 금융지구 BIA 등의 기관 및 업체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다운타운의 금융지구는 영업재개를 위해 업체들이 다시 문을 열고 있으며 출근하는 근로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파일럿 커피 로스터스의 트레버 월시 마케팅 매니저는 “경제재개 2단계 첫날에는 80%의 직원들이 복귀했으며,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파일럿 커피 로스터스는 비접촉식 픽업을 위해 미리 주문예약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다운타운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규제 안에서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