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중앙은행이 1일 기준금리를 1.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전날 예고한대로다.
중앙은행은 이날 “인플레이션 2%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며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플레이션의 핵심지표인 소비자 물가지수 카테고리의 70%가 3%를 웃돌았다. 중앙은행은 이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높은 비율로 고착화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4월 지수는 6.8%로 3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중앙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인한 세계경제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캐나다경제를 수요 과잉상태로 본다. 은행은 강력한 시장활동의 증거로 1분기 GDP 성장률 3.1%와 광범위한 노동력 부족 및 임금상승을 지적했고 2분기 성장도 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금리 발표일은 7월13일이다.
캐나다한국일보
